
⊙ 5일 『낙산공원 새옷
입히기』행사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가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낙산공원을 서울의 몽마르뜨로 명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오는 5일(토) 시민과 함께 개최하는 『낙산공원 새옷 입히기』라는 독특한 행사가 바로 그것.
서울 사대문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혜화동 낙산공원은 최근 드라마 속 배경으로 등장하며 서울의 또다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남산, 인왕산, 북악산과 함께 한양의 내사산(內四山) 중 하나였던 낙산은 성곽으로 둘러져 있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서울을 한바퀴 주욱 둘러보기엔 최적의 지점이다. 대학로∼이화장∼낙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서울 4대문안 주요 문화재와
고궁, 문화시설 등을 걸어서 둘러보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는 도보관광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날은 ‘내 소망
깃발 세우기’, ‘문화유적 오색 돌쌓기’, ‘성벽 따라 떠나는 역사나들이’ 등 역사적 향취가 묻어나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낙산
성곽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 오색 돌쌓기, 깃발에 소원담기 등
'풍성'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깃발에 소원을 담아보자. ‘내 소망 깃발 세우기’(오후3시)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깃발에 자기 소망을 쓴 다음 낙산공원길을 따라 깃발을 세워두는 행사. 이어지는 문화유적
오색 돌쌓기(오후3시반)는 낙산공원 중턱에 만들어진 ‘홍덕이네 밭 두렁’에 오색물감을 들인 돌멩이를 탑이나 성벽의 모양으로 쌓는
것. 민둥 돌멩이에 형형색색의 빛깔로 그림을 그리는 등 나만의 독특한 돌쌓기가 가능하다. 쌓인 돌탑들은 새로운 볼거리로
보존된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역사해설가와 함께 낙산공원 주변의 잊혀진 문화유적들을 답사하는 ‘성벽 따라 떠나는 역사 나들이’도
유익하다. 이날 답사코스는 홍덕이네 밭, 삼군부 총무당, 자지동천, 비우당, 청룡사, 정업원구기, 부녀시장 등 낙산 곳곳 역사적
의미가 새겨져 있는 곳들. 행사는 이날 오후 3시까지 마로니에공원이나 낙산공원 중앙광장으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6,13,27일에는 프로포즈 깃발전, 한지부채, 허브비누 등을 직접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
문의 : 공원녹지관리사업소 ☎771-6133 인터넷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
▶
찾아가는 길
대학로에서 오실 때 ◈지하철 4호선 혜화역 - 마로니에공원에서 동숭파출소 쪽으로
200m - 동숭아트센터 오른편 골목안으로 100m(단막극장 뒤쪽) ◈ 이화동 사거리에서 이화장 방향으로 200m
한성대, 삼선동에서 오실
때 ◈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한성대학교 후문에서 150m ◈ 삼선시장에서
도보로 20분 | |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