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베이징 대학생들, 우정의 나무 심어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1.02. 00:00

수정일 2004.11.02. 00:00

조회 1,018


6일 서울숲에 100평 규모로 조성

푸른 서울을 만들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들이 뭉쳤다.
우리나라의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과 중국 청와대, 북경대, 북경임업대 대학생들이 이달 6일(토) 뚝섬 서울숲에 서울-북경 우정의 숲을 조성한다.

이번 우정의 숲 조성은 서울시와 북경시가 중국의 사막화와 황사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한 · 중 우호협력 및 청소년 교류사업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6일 뚝섬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시민가족 나무심기 행사와 맞추어 진행된다.

우정의 숲 규모는 100평으로 이 곳에 상수리나무, 조팝나무 등 575그루가 식재된다. 이 행사에는 양국의 대학생 160여명이 참여해 우정을 기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우정의 숲 조성을 위해 중국 대학생 70여명과 북경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았다.
이들은 어제 서울시청과 국회의사당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청계천 복원현장을 방문해 도심하천을 복원하려는 서울시의 시도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중국 대학생들은 오늘 인천경제자유특구 견학에 이어 서울시내에 위치한 홍릉수목원을 둘러보고 사막화방지 세미나에 참석할 계획이다.

또 내일과 모레 이틀간 서울시의 역사와 문화, 교통탐방, 전통문화 등을 직접 걸으면서 체험하고, 토요일 오전 10시 한중우의림 조성행사에 참가한 뒤 7일 북경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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