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지혜로 넘는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0.13. 00:00
■ 점심시간 소등 및 컴퓨터 전원 차단 등 에너지 절약 생활화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서민 경제를 흔들고 있는 고유가 시대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생활화 운동에 동참하기로 한 것.
사무실 전등은 일과 시간은 물론, 야간 근무시간에도 필요한 부분만 점등하고, 특히 점심 시간에는 컴퓨터
등 각종 사무용기기의 전원을 차단하고, 전등은 모두 끄도록 했다. 무선전화기 충전은 필요한 시간만 충전해 장기 사용으로 인해 과열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휴지 등 물자
절약에 적극 앞장선다. ■ 시 청사 에너지 절감, 에너지 절약하는 ‘승용차요일제’도 적극 홍보
고유가 위기를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해쳐나가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서울시와 자치구는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시 청사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해 459만8천여원의
전력요금을 아낄 수 있었다. 또, 시 보유 차량 등도 승용차요일제, 출장거리 2km 미만 차량배치 금지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유류비용 111만여원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민간부문에서도 ‘에너지 절약’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 옥외조명 자제, 백화점 적정온도 유지, 편의점과 상점 과다조명 자제, 승용차 요일제 참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 절약 대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편, 자치구들도 에너지 절약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은평구는 사무용품 절감, 냉난방 온도 관리,
절전형 사무기기 사용 등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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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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