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화물차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0.08. 00:00
⊙ 주요 간선도로, 시계진출입도로 등 노상 단속.. 이달 중순부터 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마을버스, 화물차 매연을 집중 단속한다. 이에 따라 현재 차고지나 회차지, 터미널 등 일부 지정된 장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매연단속 방법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주요간선도로나 시계 진출입도로 및 오르막 차선 등 노상에서 집중적으로 매연단속을 벌인다. 시는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동용 비디오카메라 단속반을 활용하고, 현재 시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를 단속하는 13개반 55명의 인원을, 서울시를 10개 지역으로 구분한 동일지역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 경기도에도 협조를 요청해 서울시로 운행하는 차량에 대한 특별 매연단속을 실시하도록 하고, 버스·화물차 업체 등에도 노후차량에 대한 사전 자율정비와 노후차의 저공해화를 시행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 배출가스 줄이기 위해선 차량 소유자의 철저한
정비, 점검이 최선
한편 그동안 대기환경보전법시행규칙 제88조 규정에 의해 단속에서 제외됐던 배출가스 정밀검사 수검차량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시내·마을버스 등 대형 경유 사용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됨에 따라 앞으로는 정밀검사 수검차량이라 하더라도 배출가스 수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가능하도록 관련법령의 개정을 환경부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시 대기과 채희정 과장은 “서울시 대기오염의 64.6%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것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동차 매연에 대한 집중 단속을 계속 시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고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 차량의 정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카센터나 정비공장에서 주기적으로 정비를 받아 운행차의 대기오염배출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다.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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