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 한강마라톤 D-2 만반의 준비 ‘끝’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30. 00:00
■ 1만 1천여명 참가 예정, 인기 연예인도 함께 달려요~ 하이서울 한강마라톤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주 일요일 오전 9시 반,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야외무대를 출발하는 마라토너들은 모두 7천명, 여기에 자원봉사자와 참가자 가족들까지 포함해 모두 1만1천여명이 한강변을 달구게 될 전망이다. 선선한 가을 아침 한강의 멋진 풍광을 끼고 달리는 이번 대회에는 일반시민들과 주한 외국인들, 그리고
유인촌, 강석우, 박상원, 이훈, 정두홍, 심양홍, 김현주 등 인기 연예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마라톤 경기 시간 전후로 한강 시민공원 마라톤 코스 전구간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면 통제된다.
■ 오전 6시~오후 3시까지 코스 통제.. 급수대 5km마다 설치
대회 당일엔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일 최저기온은 섭씨 14도 가량,
낮 최고 기온은 섭씨 17도 정도로 예상된다. 최적의 레이스를 위해서는 미리미리 코스를 숙지하는게 필요하다. 출발점과 반환점, 골인지점을 알아두고, 언덕구간은 어디쯤이며 급커브나 갑자기 좁아지는 구간, 도로의 상태 등을 미리미리 확인해둔다. 레이스 도중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급수대 위치는 물론 한강변을 달리는 만큼 바람의 영향을 얼마나 받는가 하는 점도 알아두면 좋은데, 가능하다면 당일 일찍 도착하여 코스를 돌아보도록 한다. 급수대는 전 코스에 5km 지점마다 설치되어 있고, 골인지점에서 생수와 스포츠음료가 제공된다. 물 스펀지는 7.5km 이후 5km마다 준비되어 있다. 영양보충식은 풀코스의 경우 10km지점, 20km지점, 30km지점에 하프코스의 경우 15km지점에서 제공된다. ■ 안전사고 대비해 응급차량 9대, 의사 · 간호사 대기
대회가 열리는 한강변 코스는 보통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곳이지만 대회
당일에는 모두 통제된다. 또 최근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부상은 물론,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레이스 도중에 가슴에 통증을
느끼거나 근육경련, 어지러움,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면 즉시 대회 운영요원 등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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