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 선정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27. 00:00
7개 공모사업 중 2개 사업 17개 과제 선정 서울시의 산학연 협력사업 중 1차로 ‘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 육성 지원사업’과 ‘서울형 미래도시 산업 육성 지원사업’ 등 2개 사업(10개 분야, 17개 과제)에 대한 지원 과제가 선정됐다.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선정된 17개 과제는 전략산업 부분이 6개, 서울형 미래도시 부분이 11개로, 앞으로 연간 130여억원씩 5년간 총 650억원이 지원된다. 산학연 협력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 육성 지원사업’은 서울시 전략사업 및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대학, 지원기관 등의 혁신 네트워크와 거점 구축, 산업별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 기술 및 경영지원, 창업보육 등 산학연 협력요소를 연계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서울시 전략사업으로는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 바이오·나노, 금융 및 사업서비스업, 의류패션 산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 전략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는 올 한해 동부, 서부, 남부, 북부, 도심권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권역별로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략산업 부분 지원과제는 동부권역이 ‘동부권 도심형 제조업 혁신을 위한 e-Printing 부품 산업 클러스터 구축’(건국대), 서부권역이 ‘나노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융합산업 혁신 클러스터’(연세대), 남부권역이 ‘서울디지털단지 유비쿼터스 컴퓨팅 원천기술 개발지원센터’(서울대), 북부권역이 ‘3DMicrosystem Packaging을 위한 접합공정 및 장비개발’(서울산업대)이다. 도심권역은 총 2개 과제가 선정됐는데, ‘청계천권역 산업활성화를 위한 U환경기반 선행디자인 클러스터 구축’(홍익대)과 ‘고부가가치 패션산업을 위한 디자인 R&D 클러스터 육성사업’(덕성여대)이 지원 대상이다. 연구자 자율성 최대 보장해 원천기술 개발 유도 또 다른 공모사업의 하나인 ‘서울형 미래 도시산업 육성 지원사업’ 부분에서는 도심고도화, 보건의료, 문화산업, 유비쿼터스, 디자인 등 5개 분야에서 총 11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이들 선정 과제에는 연간 3~5억원 이내의 지원금이 5년간 지원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부터 산학연 추진방향을 대폭 개선해 사업추진체계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토록 했다. 특히, 연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현실화해 연구인들의 사기를 높이는 한편 인건비 풀링제 장점을 도입해 탄력적 연구비 집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대학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전략산업 및 서울형 미래도시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단계별 사업으로 전환해 1단계(2년)는 원천기술개발, 2단계(3년)는 사업화에 필요한 응용·실용화 기술개발에 중점 지원함으로써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산학연 사업을 추진해 신기술 개발과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고, 젊은 인력들의 창의성이 자유롭게 발휘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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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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