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활동모델 개발

admin

발행일 2006.12.12. 00:00

수정일 2006.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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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3일, ‘풀뿌리 여성활동 모델개발 프로젝트’ 평가토론회 개최

여성들이 지역의 문제에 활동 주체로서 참여하는 사례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여성플라자는 12월13일(수), ‘2006 여성단체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5개 여성단체와 함께 수행한 ‘풀뿌리 여성활동 모델개발 프로젝트’의 평가토론회를 실시한다.

서울여성플라자는 참가단체가 참여하는 평가 틀 개발 과정을 거쳐 전문가 평가 등의 방법으로 참여단체들의 사업 진행 및 예산관리, 사업 효과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06년 '풀뿌리 여성활동 모델개발 프로젝트'에 참가한 단체는 녹색삶을 위한 여성의 모임, 서울 강서ㆍ양천 여성의 전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사)여성문화예술기획, 여성환경연대로 총 5개 단체이다.

‘녹색삶을 위한 여성의 모임’은 지난해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했던 저소득 한 부모 가정을 위한 ‘사랑의 책 배달부’ 사업을 발전시켜 지역 내 교회, 학부모 모임 등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2일 네트워크가 구성된 3개 단체가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 강서ㆍ양천 여성의 전화는 지역의 성 평등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성 평등한 강서ㆍ양천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사업 초기부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획단을 운영하고, 지난 10월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2005년 도봉구의 여성정책과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던 ‘서울동북여성민우회’에서는 올해 ‘우리 지역, 여성복지 그림 같이 그리기’라는 이름으로, 지역여성복지에 대한 조사와 정책분석을 실시했다. 9월 지역조사를 마친 후, 지역 내 복지관 등의 단체들과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구상된 정책을 지역민 및 지자체의 사업담당자와 공유하는 토론회를 11월에 개최했다.

(사)여성문화예술기획은 지역여성들의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 8월 여성의 자아를 찾아가는 ‘여성문화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해 문화활동을 통한 여성들의 자기표현과 치유의 과정을 보여줬다. 또한 10월에는 지역 여성단체 실무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중랑구 여성들의 초록살림터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여성환경연대’는 여성과 어린이 대상의 지역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월 실시했다. 또한 지속적인 지역환경운동 모델 개발을 위해 지역조사를 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조직에 프로그램을 보급해왔다.

이번 평가 토론회는 그동안 도출된 사항을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풀뿌리 여성 활동 및 지역 여성단체들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810-5034 (서울여성플라자 교류협력부), www.swplaza.or.kr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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