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한강 유람선 투어

admin

발행일 2006.12.08. 00:00

수정일 2006.12.08. 00:00

조회 935


9일에 이어 16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 한강 나들이

한강을 지키는 자원봉사자들이 이색적인 한강 나들이에 나선다.

서울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한강의 안전을 책임지는 패트롤 자원봉사자, 가족자원봉사자, 외국어자원봉사자 등 한강에서 활동하는 6백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에 이어 오는 16일과 17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한강 지킴이 유람선 투어’를 실시한다.

먼저 지난 9일에는 가족자원봉사자들이 은평재활원 장애인, 영등포사회복지관 독거노인 등 2백여명과 함께 한강 투어에 나섰다.

이들은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 동작대교와 밤섬을 거쳐 양화선착장에 하차하기 까지 1시간 가량 유람선내에서 통기타, 타악, 플라밍고 댄스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하는 한편 겨울철 밤섬을 찾는 철새 관찰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2차와 3차 투어는 오는 16일과 17일에 각각 2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 진행과 관련 서울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두 차례에 걸친 한강의 범람으로 이곳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가 많았다” 며 “한강의 파수꾼인 자원봉사자들이 하루만이라도 마음 편하게 한강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문의: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 02-3780-0761)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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