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회수시설, 생태공원 등 19개 시설에서 생생한
현장학습
“쓰레기 봉투에 담아 집 앞에 내놓았던 쓰레기들은 모두 어디로 실려가는 것일까. 한강물은 어떻게
정화되어 우리집 수도관까지 오는 것일까...” 내가 버리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내가 마시는 수돗물이
어떻게 생성되는지 한번쯤 궁금해질 법도 하다. 수도권 쓰레기매립지나 자원회수시설, 정수장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서울의 19개 환경기초시설을 전문환경교육 강사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견학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80회에 걸쳐 개최된다.
서울시가 지난 97년부터 운영해 온 『환경기초시설 현장견학 체험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서울의 환경실태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중심의 생생한 교육. 특히 초중등학교와 시민단체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참가한 인원만 총 2만9천800여명에 달하는 등 『환경기초시설 현장견학 체험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산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학생들에게는 학교 교육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또다른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견학할 수 있는 시설은 모두 19곳.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인
강동퇴비화시설, 서남하수병합시설을 비롯해 양천·노원·강남 자원회수시설, 인천시 서구 검단동에 위치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하수처리장, 정수장, 생태하천, 생태공원 등이 이에 해당된다. 현장에서는 전문환경교육 강사의 상세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소각시설 견학, 수질측정 테스트 등 다양한 실습도 펼쳐진다.
■ 참가희망하는 학교나 단체, 8월 3일까지 선착순 접수
올해는 높아진 시민들의 참여열기에 힘입어 총 참가인원을 지난해 6천명보다 2천명 늘린 8천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교육횟수도 150회에서 200회로 늘어났다. 이미 상반기에 4천900명을 대상으로 123회에 걸쳐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으며, 하반기 프로그램의 경우 3천2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9월 13일부터 11월 19일까지 토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총 80회 개최되는데,
참가학교나 단체가 원하는 날짜, 시간대, 견학하고 싶은 시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림은 오전 또는 오후 시간대를 선택해
2개 시설을 골라 견학할 수 있는 『반일 교육』과 3개 시설을 골라 견학할 수 있는 『전일교육』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서울시 소재 초 중학교 및 시민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환경국 홈페이지(http://env.seoul.go.kr 시민환경교실 배너 클릭)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가인원은 1회 4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므로 가급적 서두르는 게 좋겠다.
문의 : 서울시 환경과 홍보협력팀 (☎
6321-4093,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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