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이웃사랑 실천

admin

발행일 2006.10.25. 00:00

수정일 2006.10.25. 00:00

조회 1,753


보라매공원, 인접 지역사회의 불우환자와 저소득층 주민 도와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이 9년째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공공의료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9월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린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3천여만원의 수익금을 동작구ㆍ관악구 관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지체장애인 및 투병중인 저소득주민 3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진료 및 자활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보라매병원의 ‘사랑의 바자회’는 지난 1997년 교직원들이 주축이 돼 불우환자 및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보라매후원회를 발족하면서 매년 개최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또한 사랑의 일일찻집도 운영해 행사수익금과 각종 후원금을 현재까지 360여명에게 2억 6천 여 만원의 진료 및 자활지원금으로 전달해 왔다.

‘제9회 사랑의 바자회’에는 직원과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3~4인의 천사방문단을 구성해 인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라매후원회의 뜻을 전달하고 희망을 북돋워 주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김모씨(58세, 여)는 ‘아픈 몸으로 조카와 함께 외롭게 살고 있는데, 뜻밖의 연락을 받고 반신반의했으나 보라매병원 직원과 후원자들의 진심어린 격려를 받고나서 눈물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직원천사들의 뜻밖의 방문을 받은 주민들은 한결같이 놀라움과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천사방문단은 병원 내에 입원해 있는 무연고 환자 40여명에게도 따뜻한 병상생활을 위해 내의를 증정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보라매후원회는 현재 교직원 3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개개인이 매월 정기적인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후원대상은 보라매병원 인접 지역사회의 불우환자와 저소득층 주민들이다.

김종수 보라매후원회장은 “교직원들이 주축이 된 불우 환자돕기 보라매후원회를 더욱 발전시켜 진료지원 및 자활지원 활동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의 병원으로서 진정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840-2653 (보라매병원 홍보팀)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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