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쏟아진다

admin

발행일 2006.10.20. 00:00

수정일 2006.10.20. 00:00

조회 1,437


취업 희망 장애인에게 1천850여개 일자리 마련

서울시는 장애인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10월24일(화) 오전10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06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이 가장 선호하는 IT 정보통신 분야를 비롯, 기술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으로 206개의 업체가 참여해 1천8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종별 채용인원을 보면, IT 정보통신 62명, 기술직 126명, 사무직 144명, 서비스직 520명, 생산직 366명, 단순노무직 582명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이력서와 사진,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고, 10월24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개최되는 행사장(서울무역전시장)으로 나오면 된다.

창업ㆍ직업훈련 정보, 창업교실도 마련

취업박람회에는 창업교실이 마련돼 있으며, 상담을 통해 취업정보, 직업훈련 정보, 창업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직업심리검사나 지문적성검사도 받을 수 있어 취업에 도움을 준다. 한편, 부대행사로 장애인용 구두ㆍ의상, 점자프린터, 특수키보드 등 장애인용 생활용품과 장애인보장구가 전시되며 및 보장구를 수리 점검도 해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일자리정보 홈페이지(jobable.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는 장애인취업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계속 운영해 취업, 창업, 직업훈련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취업박람회에 등록된 미취업자들에 대해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서울지사, 서울남부지사)과 함께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직업재활시설, 장애인일자리정보 홈페이지 운영

2005년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장애인 실업률은 23.1%로 일반실업율 4.5%보다 5배나 높은 실정이며, 취업분야는 주로 단순노무직(27.6%), 농어업(19%), 기능근로자(12.3%)로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장애인의 월 평균 소득은 115만원으로 상용종업원(2005년 6월)의 월 평균 임금 258만원의 44% 수준이다.

장애인의 의무고용은 ‘장애인고용촉진법 및 직업재활법’에서 5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장애인을 2%이상 고용하도록 정하고 있고, 장애인을 고용하면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1인당 월 30~60만원까지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장애인 등록현황을 보면, 31만9천335명으로 나타나있다. 서울시는 현재 67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자치구, 동사무소, 복지관 등에서 장애인 공공근로사업을 진행하며, 장애인일자리정보 홈페이지(jobable.seoul.go.kr)를 운영중이다.

문의 박람회사무국(796-9856), 장애인일자리정보 홈페이지(jobable.seoul.go.kr)
서울무역전시장 가는 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번출구)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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