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놓일 다리 이름’ 궁금하시죠!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4.26. 00:00
⊙ 광교, 수표교는 옛 이름 그대로 사용 내년 9월 청계천 복원공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낼 청계천 다리 이름이 결정됐다.
동대문구 신설동과 성동구 마장동을 잇는 교량은 설계된 다리모양이 두 길이 만나는 형상이며 과거 청계천의 지류가 합류되는 지점으로 두 물이 만나는 다리라는 이름에서 ‘두물다리’로 지어졌고, 종로6가와 을지로6가를 잇는 교량은 동대문과 끊어진 서울성곽을 연결하던 옛 다리가 다섯칸으로 되어있어 오수간교로 불렸다는 것을 본떠 ‘오수간교’로 결정됐다. 신설동과 왕십리를 잇는 다리는 조선 세종때 대표적인 청백리인 하정 유관선생이 살던 집인 ‘비우당’을 되살려 ‘비우당교’로
결정됐고, 이밖에 ‘나래교’ ‘맑은내다리’ ‘황학교’ ‘배오개다리’ 등 18개에 이르는 청계천 다리가 새 이름을 얻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광교와 수표교는 옛 이름이 그대로 사용된다.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