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부과 요금 전액 환불, 중앙차로 운영 조정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7.03. 00:00
● 수십년만에 전면 개편되는 대중교통체계, 보완과
개선에 만전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시작된 지 며칠이 지났다. 그 며칠동안 많은 시민들은 익숙하던 버스노선과
번호체계가 아닌 탓에 혼란스러웠고, 중앙차로제가 시행되는 일부 구간에서는 차가 막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영등포역 앞 정류소에서 만난 김영애씨(64세, 주부)는 “도대체 버스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버스는 예전번호를 붙여놓아 알아보기가 쉬운데, 어떤 버스는 그렇지 않아 도무지 어떻게 타라는 건지 모르겠어요.”라고 털어놨다. 더구나 통합요금체계가 적용되어 환승요금을 할인받아야 하는 일부 교통카드 단말기에서 오류를 일으켜 시민들은 요금이 제대로 빠져나가는지 확인해야 했다. 단말기가 정상작동을 하지 않아 시민들과 버스 운전자 사이에 실랑이가 일어나기도 했고, 서울시 상황실에는 버스단말기 고장으로 인한 민원접수가 이어졌다. ● 15일부터 지하철 정기권 판매, 대중교통불편신고센터 운영..빨리 안정되도록 노력
때문에 서울시는 노선, 통합요금 등 수 십년 만에 시도되는 버스체계 개편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정기권 조기도입, 중앙버스전용 차로제 운영 개선, 대중교통불편신고센터 운영, 교통요금
과다부과 환불 등의 개선·보완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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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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