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무역 지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1.05. 00:00

수정일 200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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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대비 무려 9.5배 이상 성과 거둬

서울시 사이버마케팅 지원사업이 작년 한 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2005년 한 해 서울소재 중소기업 대상 서울시 사이버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총 37,094,198불의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2004년의 3.9백만 불 대비 무려 9.5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6년차에 진입하는 서울시 사이버마케팅 지원사업은 서울시 인터넷무역지원사이트(www.hiseoultrade.com)를 통해 업체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소액거래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인터넷무역의 속성을 탈피하여 대형계약이 다수 이루어졌다는 것.

지원업체 중 최대실적을 올린 (주)현대와코텍은 작년에 총 1,855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비데, 정수기 등 수출용 제품을 납기에 맞추어 선적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이 업체는 2004년 수출실적이 18만 불에 불과했으나 작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바이어와 5년간 계약으로 1,500만 불의 수출량을 확보한 건 외에도 인도 바이어와 240만 불 계약을 비롯하여 이란, 베트남, 호주, 프랑스, 크로아티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신형 스팀세차기를 앞세워 총 120만 불의 계약고를 올린 세븐카워시코리아도 2004년에 불과 2만 불 실적에 불과했으나 작년 상반기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바이어와 3년간 1백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 이후 급히 생산라인을 확장하여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외에도 도어록 등 보안용품을 생산하는 케이코하이텍과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세종기업 등도 60만 불 이상의 실적을 보여 서울시 사이버마케팅 지원사업의 도움을 톡톡히 받고 있다.

업체별로 전자카탈로그 및 바이어알선 등 지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작년 사이버마케팅지원을 위해 총 120개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업체별로 전자카탈로그 및 바이어알선을 지원해 왔다.

또한 진흥원은 회원사를 위해 SBA사이버컨설팅(www.bizhelp.seoul.kr)을 부가서비스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수출활동 시 취약분야인 시장개척, 무역실무, 전자무역, 국제계약, 국제분쟁, 해외투자, 투자유치와 함께 중국, CIS, 중남미를 위시한 전 세계 지역별 맞춤컨설팅 등 상담분야를 특화하여 1:1사이버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별도로 창업, 자금, 마케팅 등 12개 경영일반분야 상담도 함께하고 있다.

서울시 사이버마케팅 지원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해외협력팀(02-6283-3009)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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