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버스의 새로운 시대가 열립니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6.30. 00:00
● ‘버스체계개편 종합상황실’ 등 시민불편 해소에
총력 ‘서민의 발’ 버스가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쾌적하고 빠른 모습으로 대변신, 새로운 대중교통 시대를
연다. 그리고 서울의 버스체계 개편 첫날인 7월 1일 하루동안 시내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현재 서울시는 시청 별관에 ‘버스체계개편 종합상황실’을 마련, 시민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전역의 교통상황을 파악하며 즉시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홈페이지, 교통방송, 언론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 굽은 노선 확 펴고 운행거리, 시간, 배차간격 등 줄여
7월 1일부터 확 바뀌는 버스체계의 핵심은 구불거리는 노선과 불규칙한 배차간격, 난폭운전 등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되어왔던 요인들을 재정비해 굽은 노선은 확 펴고 운행거리와 시간, 배차간격을 현저히 줄인 것이다. 도시형버스, 좌석버스, 지선버스, 마을버스 등으로 구분되던 버스체계는 간선, 지선, 광역, 도심순환버스 체계로 변경되고 노선도 완전히 달라진다. 간선버스는 10개 주요 도심축을 따라 시 외곽과 도심을 직선거리로 연결하고, 지선버스는 지역별 권역 안을 운행하며 간선버스나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광역버스는 서울 도심, 부도심과 안양, 안산, 일산, 분당, 의정부 등 수도권을 연결하는 급행버스이며, 도심순환버스는 서울 도심과 강남 등 부도심 내에서 순환운행 하는 버스다. 시는 이번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7천900여대의 시내버스와 1천500대의 마을 버스의 디자인을 교체, 광역버스(빨강), 간선버스(파랑), 순환버스(노랑), 지선버스(초록) 등을 색깔만 보고 쉽계 식별할 수 있게 했다.
● 교통난 뚫는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또한 도봉.미아로(15.8㎞, 의정부시계∼미아사거리∼종로4가), 강남대로(4.8㎞, 신사역∼강남역∼영동1교), 수색.성산로(6.8㎞, 고양시계∼수색역∼이화여대 후문) 등 3곳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됨으로써 도심의 교통이 숨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카드는 새로운 교통카드인 티-머니(T-money)와 기존 교통카드 모두 쓸 수 있다. 현재 사용중인 선불식(충전식), 후불식(신용카드)의 기존카드도 사용가능한 것.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탈때 내릴때 모두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해야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문의
: 버스노선개편안내 080-800-5656 /
교통카드 사용안내 3707-9896 | |||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