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한 옥션에 6천만원 지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2.29. 00:00
서울시, 외국인투자유치 통한 고용창출 기업에 보조금 지급 (주)옥션이 외국인투자를 유치한 기업으로는 최초로 서울시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주)옥션은 국내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로, 2004년 9월에 6,061억원의 외국인투자금액을 유치한 후 내국인 40명을 신규 고용한 서울 소재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외국자본 유치에 따른 지원금 신청을 받아 외국인투자기업 2곳의 지원을 받았고, 그 중 외국인투자유치 지원 심의회의 결과 (주)옥션에 보조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보조금의 지급요건은 서울시 전략산업으로서 외국인투자비율이 30% 이상이고, 신규 상시고용인원이 20명을 초과하여야 한다.
(주)옥션에 지급된 고용보조금은 당해 외국인투자로 기술지원, 법무, 사업전략 등 전문분야에 추가 고용된 인원 40명 중 20명을 초과한 20명에 대하여 월 50만원씩 6개월분으로 산정해 결정되었다. 이 회사에 투자한 세계적 전자상거래 기업인 eBay의 맥 휘트먼 회장은 지난 11월 16일 APEC 기자회견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영총괄본부를 서울 서초동에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eBay와 산업자원부는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주)옥션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의 : 경영기획실 금융도시담당관 ☎ 02-6321-4469 | ||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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