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들 건강 챙긴다
admin
발행일 2006.08.17. 00:00
11월 중순까지 이동검진… 전염성질환자에 300만원 내 무료치료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건강검진은 필수.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들은 건강검진 한 번 받기가 쉽지 않다. 불법체류가 많은 탓도 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비가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의료소외계층인 서울체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계획된 이동 검진만 해도 24회, 지난 6월 30일까지 11회 1,598명이 검진을 받았고 치료비로 6억532만5780원(국비포함)이 지원됐다. 오는 20일에는 관악구 봉천동에 소재한 중국동포사랑의집 (☎ 02-872-0677)에서 건강검진이 진행된다. 검진은 12시30분부터 시작되며, 건강버스 두 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검진 후 전염성질환이 발견되면 무료치료도 가능하다. 치료는 서울의료원, 시립서북병원 등 지정된 병원에서 실시하며, 치료 지원은 1인당 300만원까지로 상한선을 두었다. 또 건강보험 등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해 1,000만원 내에서 입원 및 수술도 지원한다. 소외계층의 무료진료는 서울의료원, 국립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외국인노동자의원에서 담당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보건정책과(☎ 02-3707-91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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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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