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6.14. 00:00

수정일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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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용 차량에 ‘교통사고 확 줄이자’ 스티커 부착 행사          

우리나라는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가 4.5명으로, 교통 안전수준은 OECD 국가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간 24만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 또한 연간 약8조4,000억원에 이른다.

날로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는 ‘교통사고 줄이기 실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어제 오전 11시 이명박 서울시장과 대한손해보험협회 오상현 회장, 매일경제 신문사 장대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어서 서울시청 후정에서 관용 차량에 캠페인 홍보 스티커를 붙이는 행사를 가진 것.

‘교통 사고 확 줄이자’는 표어를 걸고 교통사고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교통안전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실천협의회와 매일경제 신문사의 제안에 따라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명박 시장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다 같이 힘쓰자”며 직접 스티커를 붙이고 안전 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스티커 부착 행사에 앞서 교통사고 줄이기 실천운동 참여신청서에 서명하고 서울시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관용차량 전체에 ‘교통사고 확 줄이자’ 홍보 스티커를 부착키로 했고, 서울시 직원 모두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서울시, 교통방송 · 주요도로 전광판 통해 안전 운행 홍보

지난해 서울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4만255건으로, 사망 479명, 부상 5만8천67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9년 이전에는 전국 대비 서울이 교통사고 발생 1위를 차지했으나, 2000년 이후 사고건수와 부상자수가 경기도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사방자수는 16개 시도 중 83년 2위, 92년 4위, 98년 6위, 2003년 7위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의 행복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방송을 통해 홍보방송을 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 프로그램을 비롯, 사고지점 안내, 안전운행, 음주운전 금지, 안전띠 착용, 과속금지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 올 해 총 3천975억을 투자하여 교통안전 환경조성사업을 벌인다.
서울시내 교각, 고가, 터널, 지하도 등 60개 지역 교통안전시설물 1만3천여개를 정비하고,
오는 2006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565개소에 대한 정비공와 교통사고 잦은 곳 589개소 개선공사를 시행한다.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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