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분수대 98곳 “겨울잠 깨고 시원한 물줄기"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3.29. 00:00
⊙ 오는 4월 1일부터 서울의 수경시설 일제 가동 푸릇푸릇 봄이 왔다. 겨우내 쓸쓸하게 느껴졌던 서울의 공원과 거리들이 속속 봄 색깔로 물들고 있는 요즘, 서울시내 분수대들도
일제히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놀이공원을 찾았을 때, 점심 먹으러 나온 길에 사무실 빌딩 숲 속에서 이제 청량한 소리와 함께 시원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구경할 수 있다.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 등 60개소의 공원에 분수대가 마련돼 있고, 거리의 풍경을 시원스럽게 만들어주는 가로 녹지 수경시설의 경우 모두 38곳이나 된다. 이들 수경시설들은 아침, 점심, 오후에 각 2시간씩 1일 6시간 가동되는데, 요즘처럼 흙먼지가 날릴 정도로 건조한 봄철에는 대기
중의 습도를 높여주는 등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게 된다. 주요 행사나 일기 상황, 공원 입장객, 야간 조명시설 여부에 따라 가동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데, 향후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가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탄력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 우리 동네 분수 어디에 있나
가족들과 친구들, 직장 동료들과 함께 손쉽게 찾아가 볼 수 있는 분수대는 어디 있을까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분수대는
중구 한국은행 앞 분수와 덕수궁 길 음악 분수가 대표적이다. 그런가 하면, 가까운 공원에 들러 시원한 분수대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 우리동네 분수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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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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