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주차마을'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5.13. 00:00

수정일 2004.05.13. 00:00

조회 1,926


주차난 없애고 주거환경 ‘업그레이드’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 Zone)』조성공사의 일환인 담장허물기 공사가 각 자치구 시범지구별로 일제히 시행중에 있다.
담장허물기 공사란 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확보된 공간에 주차장을 만들고, 조경을 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녹색주차마을 조성의 1단계 사업이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녹색주차마을 조성을 위해 2003년 하반기부터 각 자치구별로 시범지구를 선정, 주민들의 참여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마을설계를 마쳤고 지난 4월말부터는 담장허물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골목길 주차질서 회복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

담장허물기 공사 이후에는 골목길 보행공간 확보 및 불법주차 근절을 위한 시설물 설치, 조경, 통행방식 변경 등 이면도로 정비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담장허물기 사업과 이면도로 정비로 얻어지는 골목길 주차질서의 회복은 소방차나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므로 시민 개개인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참여가 요청된다.
현재 담장을 허문 주택은 동작구 상도4동, 용산구 용문동 등 14개구 202개 주택이며, 37개소는 이미 주차장 조성과 조경이 완료되었다.

주민들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이에따라 주차걱정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주택경관이 개선된 데에 대하여 해당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주변 이웃들에게도 공사를 적극 권하는 등 사업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아직까지 사업참여 신청을 하지 않은 건물주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담장 허물기 사업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기집내에 주차장을 설치할 공간이 있는데도 사업참여를 거부하는 경우 거주자우선주차구획 배정이 배제되고 골목길 불법주차시 강력한 단속이 시행된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녹색주차마을 만들기(Green Parking 2006) 담장허물기 사업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주차계획과(3707-9792, 6321-4271) 또는 거주지 관할구청 Green Parking 추진부서(교통행정과나 교통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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