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 병목구간 확 뚫린다!…6차선으로 확장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5.12. 00:00

수정일 2004.05.12. 00:00

조회 1,507



월계1교~의정부 우성아파트 11.7㎞ 차선 넓힌다

상습정체 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월계∼의정부 구간의 도로 폭이 2009년까지 넓어진다.
서울시는 평균 시속 40㎞ 이하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던 이 구간이 지난 4월, 광역도로로 지정됨에 따라 차로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확장구간은 월계1교에서 서울시와 의정부시의 경계까지 서울시가 사업을 시행하게 되는 7.6 ㎞와 시 경계에서 의정부 우성아파트 삼거리까지 의정부시가 사업을 관할하는 4.1㎞ 등 총 11.7 ㎞이다.

서울시 정동진 도로계획과장은 “오래전부터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대규모 예산이 소용되는 사업이라 재원조달 때문에 난항을 겪어왔다”고 말하며 “지난달 정부에서 광역도로로 지정함에 따라 국고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광역도로란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에 따라 2개 이상의 특별시 · 광역시 · 도에 걸쳐있고 대도시권광역교통계획에 의해 구간이 지정된 도로.
광역도로로 지정되는 경우 도로건설 및 확장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50%를 국고에서 보조받을 수 있다.


현재 실시설계 중…2009년 완공

동부간선도로는 의정부 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차량으로 항상 붐비는 주요 도시고속소로 중 하나.
하지만 용비교 부근에서 월계1교까지 중랑천 둔치 구간은 왕복 6차선이지만 월계1교에서 의정부 시 경계까지 7.6㎞ 구간은 왕복 4차선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병목현상으로 상습적인 정체를 빚어온 것.

현재 서울시는 기본설계를 끝내고 실시설계에 돌입했다.
완공은 2009년. 이처럼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서울 동북부와 강남을 연결하는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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