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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시간대별로 탄력있게 운영
오는 7월 서울시내 버스개편에 앞서 본격적인 준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간 · 지선 버스개편을 통해 대중교통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가운데 특정일 · 특정 시간대에 수요가 몰리지만 버스노선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위해, 이들 지역의 승객을
실어나르는 '맞춤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대학이나 종합병원, 아파트 단지 안, 쇼핑시설 등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에는 시민들이 원하면 맞춤버스가
다닐 수 있다. 또 청계산 · 북한산 등 봄, 가을에 행락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도 한시적으로 맞춤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이처럼 맞춤버스는 시민들이 원하는 구간에 따라 요일·시간대별로 탄력성있게 버스를 제공하고, 요금도 이용승객 수에 따라 다양하게
부과하게 된다.
■ 5월말까지 자치구로 신청
이같은 맞춤버스는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수요반응형 버스라는 이름으로 도입되어 널리 이용되고 있다. 맞춤버스를 원하는
아파트 지역주민이나 대형시설에서는 버스 1~2대가 정차할 수 있는 공간을 미리 확보한 후 해당 구청 교통과로 5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5월말까지 신청을 받은 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맞춤버스 노선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해당지역에는 미리 확보한 공간에 버스정류장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한편 7월 이후에도 이같은 수요가 발생할 경우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아 노선을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서울시 버스체계개선반 3707-8730, 자치구청 교통행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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