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 기능 경기대회 개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9.12. 00:00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 열려 장애인의 기능 향상 및 기업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하는 ‘제2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늘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서울광장에서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윤도현, 장윤정, 클론, 마야, 김장훈, 슈가 등 국내 정상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한 밤의 서울광장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이어 본격적인 기능대회로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24개 직종과 구족(口足)회화, 바둑 등 4개 직종의 문화경연대회가 5백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같은 날 고양시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는 CNC 선반(기계부품 가공), 나전칠기, 귀금속공예 등의
기능경기가 마련되고, 고용개발원에서는 양복, 양장, 한복 등의 경연이 펼쳐진다. 14일, 15일 양일간 장애인복지정책 심포지엄 등 다양한 이벤트 펼쳐 또 이번 대회기간 내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비장애인들의 흥을 돋워주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14일 오후 8시부터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는 인기그룹 `버즈'의 콘서트와 15일 오후 8시에는 전국장애인장기자랑 본선대회가 각각 열려 누구나 참여해 흥겨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4일과 15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올림픽파크텔에서 ‘동북아경제의 새로운 파트너쉽 장애인 고용’과 ‘화합과 공존의 동북아 장애인 복지’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16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시상식과 폐막식이 이루어지면서 4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린다. 기능대회와 관련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홍기은 과장은 “올해부터 달라진 장애인 기능대회와 2011년 서울 개최가 확정된 제8회 국제장애인올림픽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 며 “ 특히 장애인 기능·기술에 대한 기업체의 인식전환으로 장애인 고용이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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