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업인들이여, 날개를 달아라!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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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부터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재단법인 서울여성이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여성기업박람회 ‘서울우먼비즈페어 2005'를 개최한다. 여성 기업인과 여성사회교육기관에서 교육 받은 예비창업자들이 기업과 제품을 전시·홍보할 수 있는 무대가 활짝 열리게 되면서, 여성들이 창업과 경제적 발전을 이루는 데 한발 다가서게 됐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창업을 통해 여성의 경제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업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업박람회로, 여성 기업인들에게는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창업을 위한 발판의 역할을 제공하게 된다. 여성기업인, 예비창업자 등 140개 전시 부스 운영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의 제품을 한 곳에 모은 ‘여성기업관’과, 여성 사회교육기관의 교육생 및 수료생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여성사회교육기관 전시관’, 그리고 대학의 학과 및 동아리,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대학전시관’이 운영된다. 여성기업관은 ‘여성과 멋’, ‘여성과 생활’, ‘여성과 교육정보’, ‘여성과 건강’ 등으로 전시 내용을 구분하였으며, 특별 프로모션 기회도 마련한다. 여성사회교육기관들의 교육생과 수료생들의 전시관에는 여성 취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공예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여성기업박람회는 지난해 70개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140개 부스로 전시·판매 공간을 늘릴 정도로 여성 기업인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0개의 부스에서는 여성기업 62개 업체를 비롯하여 귀금속, 금속공예, 도자, 뷰티헬스 관련학과의 대학팀 등이 전시 홍보를 펼치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관람객들은 다양한 기업의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전시자와 관람자 양측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창업·취업 및 경영 상담관이 마련되어 각종 상담도 가능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창업 관련 자금 마련에 대하여, 중소기업청과 조달청에서는 구매와 단체 수위계약
등을 통한 판매촉진을, 대한변리사회에서는 특허 관련 내용을 각각 상담할 수 있다. 그밖에 서울시 식생활정보센터의 ‘식생활정보관’은 생활습관에 따른 여성의 질병 체크나 일상생활의 건강관리 방법, 영양 식단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며, ‘생활가구관’은 여성친화적인 디자인의 가구 및 인테리어를 전시한다. 또 전통공예 작품 전시 및 제작과정 시현과 체험학습이 가능한 ‘전통공예관’, (재)서울여성의 사업과 다양한 여성교육정보를 구할 수 있는 ‘재단홍보관’도 마련된다.
박람회장은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 만점이다. 개장일인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여성관악 5중주단 ‘부니’의 연주회가 열리는 것으로부터 도자기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여성 마술사들의 공연과 버블쇼(박람회 기간 중 매일 2회씩)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한편, 여성 CEO들의 성공사례 등을 담은 동영상 특강과 창업 세미나도 열린다.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액세서리 배워서 창업하기’란 주제로 열리는 창업세미나에서는 액세서리와 관련된 창업 전략을 배울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와 (재)서울여성 경영기획부(☎ 810-5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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