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음 꼼짝마" 내부순환도로 4곳에 소음감소기 설치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4.17. 00:00
서울시는 자동차 증가로 인한 도로교통소음을 줄이기 위해 성동구 응봉동 독서당길 등 3곳에는 방음벽을 내부순환도로 4곳에는
소음감소기를 각각 설치하고, 서부간선도로 등 7군데에 저소음포장을 실시하기로 했다.
⊙ 소음감소기 설치시 2.6dB 감소, 방음벽 높이 1.5~2m증가
효과 특수소음 감소기는 50㎝ 높이의 버섯모양 장치로 기존의 방음벽 위에 설치되며 특수 플라스틱과 유리섬유 등으로 만들어져 있어, 소음을 흡수하고 회절음을 차단해 소음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작년 11월 시범설치 구간인 내부순환도로 홍은동 두산아파트 935m 구간의 경우 소음감소기 설치전 한밤중 소음이
67dB이었지만 설치후에는 64dB로 감소했다. 시범설치 5곳에 이르는 지역의 평균 감소량은 2.6dB, 도로교통 소음을 3dB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량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소음원으로부터 2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음감소기의 효과는 증명된 셈이다. 서울시 건설기획국 김영걸 국장은 “소음감소기는 방음벽 높이를 1.5m~2m 인상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방음시설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앞으로 확대 실시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로 주변에 방음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곳은 총 287곳으로 주거지역이 147곳, 학교지역이 140곳에 이른다. 방음언덕 및 방음림은 3개노선 4곳에 설치되어 있다.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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