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찾기, 서울시가 나선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6.18. 00:00

수정일 2005.06.18. 00:00

조회 1,675


300여개 유망 기업 참여, 3천여명 채용 예상

여성 취업자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울무역전시장 1,2,3 전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여성 취업 희망자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하고 창업과 직업교육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

최악의 실업난 속에서 더더군다나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300여개 이상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가 여성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번 여성 일자리 박람회 기간동안 1만여 명의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이중 3천여 명이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자리 박람회는 취업, 창업, 교육정보 서비스, 여성기업 홍보, 이벤트 등 5개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서울무역전시장 1관에서 진행되는 취업마당에는 140개 부스가 설치돼 태평양, 대교, 동아홈스클 등 우수 중견, 중소기업의 인력채용이 진행된다. 화상 채용 시스템도 마련돼 있어 현장에서 직접 해당 기업의 면접을 볼 수도 있다.

또한, 취업과 관련한 1대 1 컨설팅과 MBTI 검사, 직무능력검사도 무료로 진행한다. 면접에 요긴하게 쓰이는 프레젠테이션 강좌와 헤어, 화장법 등 이미지 메이킹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추천하는 이력서를 전시하고, 여성들에게 적합한 유망 자격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늘(20일)부터 온라인 박람회 시작


창업마당으로 운영되는 3관에서는 총 180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소호, 프랜차이즈, 인터넷 창업 등 다양한 여성 유망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이밖에 창업 및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기관을 연결해주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5개 여성발전센터와 인력개발센터 출신의 여성기업체를 소개한다.

박람회 2전시관에서는 여성의 사회 참여와 관련한 유명 강사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 아이와 함께 오는 여성들을 위해 유아 놀이터를 마련해 주부들도 마음 편하게 취업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오프라인 취업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취업 박람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는 온라인 박람회(www.womanjob.net)는 오늘(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 2005 여성일자리박람회 사이트 www.womanjob.net
- 2005 여성일자리박람회 사무국 ☎ 719~6307~8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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