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부제
시행돼도 ‘승용차 요일제’는 계속된다
“일주일에 한번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용차 요일제를 지키고 있는데, 정부의 10부제가
시행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들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요일제에
참여하면 된다. 서울시는 정부가 에너지 절약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 10부제 추진과는 별도로 ‘승용차
요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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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급등해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점령했던
지난 90년 10월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자, 정부도 어제부터 승용차 자율 10부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소비절약
강화대책을 펼치고 있다. 만약 이 같은 유가 급등이 지속될 경우, 내달부터는 강제 10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승용차 10부제 보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더 큰
‘승용차 요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열흘에 한 번 승용차 운행을 쉬는 10부제 보다 일주일에 한 번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용차 요일제를 지키면, 그 만큼 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요일제 참여 차량 10부제 제외토록 요청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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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앞으로도 승용차 요일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승용차 요일제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자치구 및 산하기관, 투자기관의 주차장을 요일제로 운영하고,
일반 기업체 직원들도 요일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승용차 요일제의 좋은 점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 자율 10부제가 시행되면서, 10부제와 승용차 요일제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시민들이
많은데, 서울시는 현재 산업자원부에 10부제 보다 더욱 강력한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또한 10부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앙부처의 일부 기관의 경우, 서울시의 승용차 요일제 참여차량에 대해
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울시는 요일제 차량을 10부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해 주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 승용차 자율요일제 이런 혜택
있어요
승용차 자율요일제’는 시민 스스로 월~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해당 요일에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한 뒤 해당 요일은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시민
캠페인이다. 승용차 자율요일제 스티커 부착 차량을 위한 인센티브 또한 보다 다양하게 주어지고 있다.
현재 구로구에서만 6곳의 주유소가, 강북구 3곳, 서대문구와 송파구, 중랑구가 각각 2개등 서울시내 29개 주유소가
자율요일제 차량에 한해 리터당 20~30원씩의 주유요금을 할인해주고 있다. 여기에 서울의 환승주차장 23곳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132곳을 이용할 때 해당 주차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자동차 검사를 받을 때 엔진 점검 및 워셔액 ·엔진오일 보충 등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자율요일제 참여 부분정비업소 246개소에서 승용차 자율요일제 부착차량은 정비공임의 10%를 할인받을 수가 있다.
기업체나 단체가 참여할 경우 기업체시설물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하고 있는데, 직원들의 90% 이상이 참여할
경우 10% 감면해주고,시설물주차장을 요일제로 운영시 30%를 감면해준다. 여기에 거주자주차 신청시 주차우선권과
공영주차장 정기권 신청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요일제 신청자에게 지급되던 지하철 정액요금 5천원권은 지난
12월 말 이후로 지급되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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