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4단지 40평형 아파트 일반분양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3.24. 00:00

수정일 2005.03.24. 00:00

조회 2,897



■ 156세대 5월 말 모집공고, 내년 10월 입주

SH공사가 상암4단지 40평형 아파트 156세대를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일반분양한다.

상암 4단지는 지난해 일반분양한 상암 5,6단지처럼 내부 마감재나 빌트인 제품을 시공사가 아닌 입주자가 직접 선택하는 ‘마이너스 옵션제’가 도입되어, 3가지 유형으로 아파트가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를 통해 선보일 3가지 유형은 최신 사양의 마감재를 사용한 A형을 기본형으로 하되 빌트인 가구를 설치하지 않는 모델(B형)을 선택할 경우 분양가에서 884만3천원을 빼준다.
또 기본생활품목을 저가형으로 설치하고 빌트인 제품을 설치하지 않는 모델(C형)을 선택할 경우 분양가에서 2천5만4천원을 차감해 주어 입주자가 기존 사용하던 물품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아파트 마감재가 입주자의 취향에 맞지 않아 철거하거나 재시공함에 따른 자원손실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SH공사는 4월말까지 모델하우스를 건립,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분양가격이 결정되는 대로 5월말 1천만원짜리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낸 뒤 6월에 당첨자 발표 및 계약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입주는 2006년 10월 가능하다.

■ 서울시 최초, 중형 임대아파트 선보여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영등포구 당산동에 30평형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가 첫 선을 보인다.

기존의 청소년근로자 임대아파트를 철거하고 새로 지어진 이 임대아파트는 33평형(전용면적 25.7평) 157가구와 25평형(전용면적 18평) 38가구 등 두 종류.
전체 195가구 중 125가구는 청약저축자에게, 나머지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노부모 부양세대 등에게 특별공급된다.

33평형의 경우 임대보증금은 4천450만원 안팎, 월 임대료는 57만원선이며, 25평형 임대보증금은 3천76만원, 월 임대료는 33만9,800원이다.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전세로 전환하는 ‘임대보증금 전환제도’를 이용하는 등 입주자의 형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액 전세로 전환할 경우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일부를 융자받을 수 있다.

일반공급일정은 이달 30일 청약저축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순위별로 접수를 받은 후, 5월 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05년 7월 가능하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재개발 임대주택 1천942가구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와 청약저축가입자 등에게 일반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동대문 · 서대문 · 양천 · 성북 · 강동구 등 13개 자치구 40개 단지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거주희망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공급평형은 12∼15평형, 임대보증금은 774만∼1천44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8만3천원~17만원선이다.
신청일은 4월 7∼13일,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 공사게시판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계약 및 입주일자는 6월 7~9일이다.

문의 : SH공사 민원안내 ☎ 3410-7114 http://www.smdc.co.kr/

■ 재개발임대주택 일반공급 현황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