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관해 궁금할 땐 '하이서울 북스토어' 딱이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1.31. 00:00

수정일 2004.01.31. 00:00

조회 1,829


서울시 직영 간행물 판매점인 `하이서울 북스토어'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역과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인 새서울지하상가에 문을 열었다.
시발행 간행물 및 시산하기관에서 발행하는 연구서적과 서울시 홍보 기념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간행물 직영판매점을 1월30일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할 직영판매점은 「하이서울 북스토어」로 이름 붙여졌으며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1호선 시청역 사이의 연결통로(새서울지하상가)에 12평 규모로 설치됐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간행물은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에서 발간한 서울시정 관련 연구서적 136종, 서울의 역사를 심도있게 조명한 역사자료집 121종, 서울시 각 부서 에서 업무와 관련된 각종 백서나 통계자료 65종이 포함돼 있다. 또한 하이서울 로고를 활용해 개발한 모자, 티셔츠, 열쇠고리, 넥타이핀, 문진 등 30여종의 기념품과 한국 전통 민속 공예품 등 90여종을 전시.판매한다.


시는 하이서울 북스토어 개장을 계기로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해오던 간
행물을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관리하기로 했으며 시 홈페이지에 쇼핑
몰 코너(http://store.seoul.go.kr)를 개설,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지아씨, 조경진씨
한편 서울시 우정훈 홍보협력팀장은 “서울시가 발행한 시정간행물을 찾는 초등학생,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며 “지난 달 팔린 것만도 00종에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말했다.
개장 준비에 여념이 없던 어제 오후에도 많은 시민들이 오가며 오픈여부를 묻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전철을 타고 모처럼 시내에 쇼핑을 나왔다는 강서구 화곡동 김성희 씨는 “시청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 지 알수 있었으며 서울에 관한 많은 자료를 얻었다”고 말했다.

간행물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친 이들 간행물은 실무담당 공무원들의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살려서 발행한 알찬 내용의 책들이며, 서울의 정치경제산업문화를 총망라한 각종 분야의 책들이 어우려져 있다. 일상생활과 전문 참고자료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가치를 지닌 책들이다.



판매대상 간행물로는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에서 발간한 「서울 20세기 공간변천사」, 「모바일 GIS적용에 관한 연구」, 「서울시 중장기 노숙자정책 연구」, 「폐기물 무배출 도시구현을 위한 기초연구」, 「서울 20세기 생활·문화 변천사」등 서울시정과 관련된 각종 연구서적 136종이 있으며,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와 서울학연구소에서 발간한「서울의 옛모습」, 「한국의 도성」, 「서울 근·현대사 기행」, 「사진으로 보는 서울」, 「한성부자료집」, 「한강의 어제와 오늘」등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을 심도있게 조명한 역사자료집 등 121종이 포함돼 있다. 또한, 「지하철 건설기술 사례」, 「전문시방서 활용 프로그램」,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백서」, 「서울시 월드컵 백서」, 「2003 알기쉬운 지방세」, 「도표로 본 서울시 주요행정통계」등 서울시 각 부서에서 업무와 관련하여 발간한 각종 백서나 프로그램, 통계자료 등 65종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대상 기념품으로는 하이서울 로고와 관련하여 자체 개발한 모자, 티셔츠, 열쇠고리, 넥타이핀, 문진 등 30여종이 있으며, 서울시 주최 관광상품전에서 입상한 중소업체 생산 한국전통 민속 공예품, 인형, 악세사리 등 90여종을 전시·판매함으로써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이나 해외 출장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직영판매점 개장을 통해 그동안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해오던 간행물을 체계적인 D/B구축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에 인터넷 쇼핑몰 코너(http://store.seoul.go.kr)를 개설하여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향후 서울시 및 산하기관에서 발행하는 연구서적 뿐만아니라 각 부서에서 발주하는 학술용역 보고서와 지하철 백서, 뉴타운개발, 청계천복원 등 주요시책 사업 백서도 판매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현재 서울시내 대형서점 12개소에서 위탁 판매중인 서울시간행물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정간행물 코너도 확대·정비할 계획이다.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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