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과학장학생 300명 모집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1.02. 00:00

수정일 2006.01.02. 00:00

조회 958


연간 600만원씩 2년간 장학금 지원

병술년 새해에는 과학 한국을 짊어질 젊은 과학도들의 미래가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미래의 과학한국을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미래 산업경쟁력의 기반이 될 핵심 기초과학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기 때문.

서울시는 이공계 기초과학·기초연구분야 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서울과학장학생(Seoul Science Fellowship)’을 선발한다.

‘서울과학장학생’은 서울시가 기초과학·기초연구분야 핵심인력양성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매년 30억원을 투입해 연간 60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처음 시작되어 한 해동안 총 311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2006년에는 전체 수여자가 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과학장학생 제도는 장학금액을 늘리는 등 대폭 지원이 강화되었다.

우선 장학금액을 현 대학 등록금 실정에 맞추어 연간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인상해, 장학생들이 학비 부담없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또 장학기간 중 특별한 공적이 있는 우수한 학생에게는 학기별로 2명 이내에서 300~500만원씩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1월 20일까지 지원하세요~

지원대상 및 지원자격은 서울시에 소재하는 대학의 이공계 기초과학 및 기초연구분야 전일제 박사과정 재학생 또는 진학예정자로, 평균 B학점이상 취득자에 한해 일정자격 유지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서는 1월 2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고, 접수는 1월 5일부터 1월 20일까지 가능하다.
지원서는 현재 재학 중인 소속대학교 대학원 장학담당부서에 접수하면, 해당 대학이 이를 수합해 서울시에 접수한다.

장학생 선발은 각 대학에서 추천한 기초과학 및 연구분야 교수 3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과학장학생선발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월 17일경 최종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과학교실’에서 학기당 5시간 이상 교육자원봉사를 해야 한다.

‘서울과학교실’은 과학에 관심은 있으나 과학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미래의 과학인력으로 키우기 위해 대학의 연구실험실을 개방, 과학기초교육과 공동실험 등을 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관련분야의 쟁쟁한 교수진, 대학교 언니, 오빠들과 함께 기초교육은 물론 현장실험 등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개발하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다.

문의 : 서울시 산업지원과 ☎ 6321-4008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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