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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유일한 한옥 밀집 지역이면서 조선왕조의 정치ㆍ행정ㆍ문화의 중심지였던 북촌. 북촌지역은 한옥들로 이루어진
전통 한옥군 이외에도 수많은 사적과 문화재, 민속자료를 가지고 있어 도심속의 거리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북촌 한옥마을은 북촌 홍보관과 각종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주민문화센터 등이 있어 이 일대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관광코스로도 활용하고 있다.
북촌마을의 홍보전시관에는 홍보영상물, 북촌한옥 개.보수 패널, 터치 스크린
등이 설치되어 있어 이 곳에 가 보면 북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이러한 북촌의 한옥을 보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나선 대표적인 곳이
북촌문화센터.
특히 북촌문화센터는 서울시가 종로구 계동 일대의 한옥지구를 보존 및 복원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해 ‘북촌한옥마을가꾸기 사업’을 실시하는 것과 그 맥을 같이 하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문화사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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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문화센터로도 자리매김
북촌문화센터는 북촌 가꾸기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며 가회동, 삼청동, 재동, 안국동,
화동 등 12곳에 걸쳐 있는 북촌한옥마을 속에서 이곳의 유ㆍ무형의 유산을 보존키 위해 힘써 왔다.
주민자치센터로도 활용되는 북촌문화센터에서는 그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전통문화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복의 색깔을 직접
체험하는 천연염색과 우리 술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전통술 만들기, 규방공예, 전통보자기 만들기 등의 전통예술, 판소리,
옛날생활체험교실 등 다양한 강좌로 수업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붓글씨,
국악, 외국인 북촌 투어 등의 강좌를 가져 외국인에게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기도 했다. 특히
북촌문화센터는 북촌을 대표하는 센터답게 안채, 사랑채, 정자 등이 모두 한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서울시 문화국 관광환경개선팀 이숙형 팀장은 "북촌문화센터는 지난 10월에 북촌문화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규방공예, 전통주 빚기 등의 체험 행사와 한옥 개.보수 사진 전시회를 가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향후 북촌문화센터를
주민문화공간으로 더욱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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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및 행사 기획자
모집
서울시는 북촌한옥마을에 있는 북촌문화센터를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센터를 운영할 적임자를 찾고
있다.
북촌문화센터는 시민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공예장인, 전통문화예술인, 무형문화재기능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북촌문화센터를 무료로 개방하여 전통생활체험, 전통공예강좌, 소공연 행사 등을 운영케 할 계획이다. 또 이
곳을 우리의 옛 주거생활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명소로 만들기 위하여 강좌 개설자 및 기획행사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모집기간: 2004.1.28-2.5(일요일 제외)
▲ 강좌개설 및 전통행사
-전통공예강좌 : 생옻칠, 규방공예, 전통보자기, 전통술만들기,
오죽공예, 전통매듭, 천 연염색 등
-전통문화강좌: 다도, 전통음식, 궁도, 한옥문화강좌,
서예, 예절풍습 등
-기획행사(소공연):전시회, 창(소리), 전통악기연주, 춤사위(고전무용,
살풀이),
마당놀이 등
▲ 신청자격 -전통공예 또는 전통문화강좌를 운영중이거나 운영 및 공연이 가능한
기능보유자, 단체 및 개인
▲ 신청 장소: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2층 문화국 관광과
관광환경개선팀
(전화
3707-9428)
▲ 문화센터운영기간:2004.3.2-12.30(8월 제외), 시설은 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타 운영 경비 지원은 없음
▲ 운영자 발표: 2004.2.12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http://seoul.go.kr, http://hanok.seoul.go.kr)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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