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감동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07. 00:00

수정일 2005.11.07. 00:00

조회 986


시각장애 합주단 ‘한빛브라스앙상블’-비 장애 연주단 ‘서울 로얄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오늘(8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장애와 비 장애의 벽을 허무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시각장애 합주단인 ‘한빛브라스앙상블’과 비 장애 연주단인 ‘서울 로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연주회가 열리는 것.

서울시의 후원으로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연주회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장애인 연주단과 비 장애인 연주단의 협연이라는 뜻 깊은 의미를 갖는다.

한빛 브라스 앙상블은 한빛맹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시각장애 학생들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주단으로, 2003년부터 매년 20~30회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수 유열, 테너 강무림, 오보에 김학영 등 연예인과 클래식 연주가가 솔리스트로 협연한다.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며 장애인은 전석 50% 할인된다. 연주회 수익금은 전액 시각장애 노인들을 위한 전문요양시설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문의 : 서울시 복지건강국 장애인복지과 ☎ 02)3707-8354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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