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자, 서울이 따듯해졌습니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0.27. 00:00
‘서울사랑나누미' 올 1년간 10만시간 봉사목표 올 한해동안 10만 봉사시간을 목표로 출발한 ‘서울사랑나누미’가 마침내 9만시간을 돌파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사랑나누미’는 서울시 및 시 산하기관, 투자기관 직원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명칭. 지난 9월부터는 활동영역을 넓혀, 노숙인들의 후견인이 돼 이들의 사회 정착을 돕는 데
나섰다. 봉사시간 쌓일 때마다 이웃사랑도 차곡차곡 올 한해동안 가동되는 나누미 시계에는 시와 산하 투자기간에서 벌이는 봉사활동을 모두 모아 시간으로 표시하며, 복지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수치를 공개하고 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2005년 한해 동안 나누미 활동에 참가한 봉사자는 연인원 약 만4,500여명에 이른다”며, “나누미 시계는 참여자들의 봉사활동 시간을 실시간 알려줌으로써 자원봉사의 참뜻을 널리 알린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누미 시계의 수치를 올리는 데 기여한 봉사단원들도 다양하다. 이밖에도 서울시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박지은 선수도 일일 나누미로 활동한 사람 중 하나. 서울사랑 나누미의 봉사활동은 11월에도 이어진다. 11월 첫 자원봉사 활동일은 5일. 이날은 평소 거동이 어려워 집 밖을 나서기가 어려웠던 장애인과 봉사단 가족들이 짝을 이루어,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북한산으로 나들이를 떠난다. 이어 7일과 19일에는 종로구 체부동 ‘라파엘의 집’, 서대문구 옹달샘 공부방에서 아이들 학습지도, 놀이지도 등을, 12일과 21일에는 장애인과 함께 산책이나 쇼핑, 운동 함께하기, 독거노인 방문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복지재단은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자원봉사센터(http://volunteer.seoul.go.kr/home/ ☎3707-8326~8), 서울시
청소년자원봉사센터(http://www.sy0404.or.kr/ ☎849-0404~5,0411), 각 자치구별
자원봉사센터와 교육청 자원봉사센터, 한국 청소년자원봉사센터의 문을 두드려도 좋다. 문의 : 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 ☎ 738-3181 http://www.welfare.seoul.kr/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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