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동시분양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16. 00:00

수정일 2004.09.16. 00:00

조회 1,733



■ 전체 공급물량 988가구 … 조합원분 제외 387가구 일반분양

서울 9차 동시분양이 다음달 6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이번 동시분양에 참가할 업체와 물량을 살펴보면, 모두 8개 사업장에서 총 988가구가 공급되는데, 이 가운데 조합원분 601가구를 제외한 387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일반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49가구)에 비해 13%, 이달 초 실시된 8차(519가구)에 비해서는 25% 각각 감소한 것이다.
분양물량이 이처럼 적은 이유는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화성 동탄 신도시 분양시기와 맞물리며 대규모 미달사태를 우려한 건설업체들이 분양시기를 미뤘기 때문이다.

서울 9차 동시분양은 공급물량 전체가 재건축 단지로, 300가구 이하의 소규모 단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가장 큰 단지는 성북구 정릉동에서 현대건설이 제일연립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총 222가구 중 11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 내달 6일부터 청약

한편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도곡동에 현대산업개발이 현대연립을 재건축해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53~70평형 등 대형평형으로만 58가구가 지어져 이중 2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관악구는 남현동에서 예성건설이 64가구를 분양하고 신림동에서 서초건설이 36가구, 봉천동에서 반석건설이 38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성북구와 동작구, 중랑구, 강서구 지역에서도 각각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급물량 중 전용면적 25.7평 이하 무주택 우선공급물량은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0%인 348가구이다.

한편 서울시 9차 동시분양은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내달 6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주택국 홈페이지 (http://housi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서울시 입주 예정 아파트는 성동구 옥수동 70번지 풍림 아이원을 비롯, 총 8개 단지 22개동 1,108가구이다.
* 문의 : 서울시 주택기획과 (02-3707-8214)

제9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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