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산 시대의 가족정책 지원 토론회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0.11. 00:00

수정일 2005.10.11. 00:00

조회 1,427


인구 구성 변화는 경제, 가족, 복지 등 사회 전반에 영향

최근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이 우려의 수준을 넘어서 급기야 사회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그간 우리나라에서의 출산율 저하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왔으며, 이러한 추세는 최근의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산율의 저하는 인구 규모의 축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총인구수의 감소와 고령화라는 인구 구성의 변화를 겪게 되면서 가족, 복지,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데에서 중요한 문제점을 지닌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저 출산의 원인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토론의 장을 열고, 학계, 여성계, 의료계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와 단체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갖는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직능 및 시민단체 대표와 학계, 의료계, 여성계 등에서 35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 사회는 은기수(서울대 국제대학원 사회학과) 교수가 맡으며, 최문경(국민대 사회학과) 교수가 ‘저출산·고령화 전망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또 6가지 주제에 대해 지정 토론을 벌이는데, 백혜리(서울신학대 보육학과) 교수가 ‘보육정책’, 이선이(아주대 사회학과)교수가 ‘성의 역할’, 장지연(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노동력’, 김동배(연세대 사회복지학과)교수가 ‘고령사회’, 변화순(한국여성개발원)연구위원이 ‘가족정책’, 조영태(서울대 보건대학원)교수가 ‘보건의료’에 대해 토론한다.

이어 ‘양질의 인구와 모자 보건’, ‘미혼모 양육환경 조성’, ‘우리아이 우리가 키웁시다’, ‘낙태예방운동’ 등 네 가지 주제에 대하여 서경(대한산부인과학회 저출산 대책 TFT위원회)위원, 한상순(애란원, 여성복지연합회)회장, 이순임(한국여신학자협의회)사무총장과 김현철(낙태반대운동연합)실무책임자가 각각 종합토론을 맡는다.

관심 있는 시민은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3층의 일반석을 이용하여 방청할 수 있다.

문의 :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가족보육담당관 ☎ 02)3707-9855

토론회 안내

■ 일 시 : 2005. 10. 12(수), 14 : 00~16 : 30
■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
■ 참 석 대 상 : 학계, 의료 분야 등 전문가, 여성, 종교계 등 시민단체 등 350여명
■ 주 관 : 시정개발연구원

- 사회자 : 은기수 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사회학과)
- 발 표 자 : 최 문경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
■ 주 제 : 저 출산·고령화 전망과 대응

○ 지정토론
- 보육정책 : 백 혜리 (서울 신학대 보육학과 교수)
- 성의역할 : 이 선이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
- 노 동 력 : 장 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고령사회 : 김 동배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가족정책 : 변 화순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
- 보건의료 : 조 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교수)

○ 종합토론
- 양질의 인구와 모자보건 : 서 경(대한산부인과학회저출산대책 TFT위원회 위원)
- 미혼모 양육 환경 조성 : 한상순 (애란원,여성복지연합회장)
- ‘우리아이 우리가 키웁시다’: 이순임(한국여신학자협의회사무총장)
- 낙태 예방 운동 : 김현철(낙태반대운동연합 실무책임자)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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