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사일 배우세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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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1월 8일부터 31일까지 농업인과 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농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각 자치구청, 지역 농업 협동조합 등의 유관 기관과 학습 단체의 협조 아래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친환경 도시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국내외 농업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정 시책을 비롯한 각종 현안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논농업 직불제 보조금 지원 대상 농업인과 농업 기술 전문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위한 전문 교과과정(화훼, 채소, 벼, 과수, 축산, 생활개선 등 총 6개 과정)이 23회, 화분 가꾸기나 상추 등의 쌈채소 가꾸기 등 농업 기초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일반 시민반 과정이 30일 1일 강좌로 개설돼 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김용문 주임은 “일반 시민들이 전문 교과과정을 소화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을 느껴 올해부터는 시민반 과정을 모집하게 됐다. 이번에 개설된 각 교육과정은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하고 교육생들에게는 교재와 점심 식사를 무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은퇴자 및 귀농 희망자들을 위한 농어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3월과 8월에 수강생을 모집, 각각 4개월의 정기 교육을 하게 되며 농가 주택 구입부터 텃밭 가꾸기 등 초보 농업인을 위한 다채로운 수업을 준비 중이다. ⊙ 화훼, 채소, 벼 등 6개 전문 교육과정과 1개 시민반 과정 개설 채소 분야에서는 채소 재배 현황과 문제점과 개선 방안, 친환경 채소원예를 위한 농업 실용 기술 강의, 그리고 오이, 무, 파 등 주요 작물별 재배 기술을, 화훼 분야는 화훼 산업 동향, 원예식물의 재배 환경 및 화훼류의 번식 방법과 재배 관리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다. 벼 등 식량 작물 분야에서는 고품질 품종 선택 방법 및 토양개량, 재배 기술, 논 농업 직불제 신청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이 벼 분야의 교육을 받고 싶다면 29일 농업 기술 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참가하면 된다. 생활개선 분야는 농협 부녀회원을 대상으로 28일과 30일에 실시된다. 도라지 정과, 육포 등 전통 음식 만들기와 원예 치료를 배운다. 시민반은 가정 원예반으로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업 기술센터 강당에서 1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선착순 50명. 텃밭 채소 가꾸기, 아파트 베란다 원예, 관엽류 및 분화류 관리방법, 병해충 예방, 분갈이 등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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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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