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물 13건 市 유형문화재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12.30. 00:00
⊙ 기록화 4점과 고문서 1점 등 총 13점, 라마양식 불상도 포함 조선시대 국립대학인 성균관의 건물 구조와 배치 내역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오래된 자료인 『태학계첩(太學 또한 오늘날 서울의 성북동이 영조 때 둔진(屯鎭)으로 처음 개척될 당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1805년 고문서 『성북동포백훈조계완문절목(城北洞曝白燻造契完文節目)』도 함께 서울시 유형문화제로 지정됐는데, 메주쑤기와 옷감 세탁, 표백 등 점차 상업화하던 당시의 경제발달 정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이번에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기록화 4건, 성읍풍속화 및 지형도 2건, 전적 5건, 고문서 1건, 불상 1건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우리 기록문화 우수성과 조선후기 사회풍속 엿볼 수 있어
앞으로 서울시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유형, 무형의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할 계획. ⊙ 자료가치 큰 유물 2점은 국가 지정문화재 신청 ![]()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제 15』는 고려가 파견한 전문 사경승에 의해 1334년 원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감지에 금가루로 쓴 화엄경. 현재 제 15권만이 전래되고 있다. 사경을 조성한 경위와 연대, 조성자 등의 기록이 자세히 남아있고, 경전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변상도 및 본문을 완벽하게 갖춘 장식사경으로 뛰어난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영조을유기로계병』은 1765년 영조가 왕세손 및 기로신(나이가 많은 문신)들을 이끌고 기로소(조선시대 나이 많은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를 방문하여 음식을 내린 사실 등을 글과 그림으로써 표현한 유물로, 기로소 관련 궁중기록화 병풍으로는 현재까지 유일한 작품이다. |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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