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초청 한국가정 문화체험”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12.18. 00:00

수정일 2003.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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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 토마스 허바드 주한미국대사 외 500여명 참석

한·미동맹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미래한국신문이 공동으로 주한 미군장병 초청 한국가정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가정을 떠나 머나 먼 타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는 주한미군 장병을 한국 가정에 초대하여 한국의 가정문화를 소개하고, 미군과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

오산, 의정부, 용산 등 수도권 부대에서 선발된 미군 장병 320명과 이들을 초청한 한국 가정 호스트 110명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서울시청에서 시정 설명회를 겸한 만남의 자리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김상철 미래한국신문회장, 토마스 허바드 주한미국대사, 찰스 캠벨 미8군사령관이 참석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미국의 우정과 혈맹의 관계는 더욱 굳건히 다져질 것”이라며 “한국 가정 방문 파티가 서로의 문화를 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토마스 허바드 주한미국대사는 서울시민들의 뜻깊은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서울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주한미군들은 이곳을 고향으로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가정에서 뜻깊은 저녁만찬


초대받은 주한미군들과 한국 가정 호스트들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서울홍보관과 태평홀로 자리를 옮겨 환담을 나눴다.
또한 서울시 주요시책을 다룬 시정 홍보 비디오를 보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오는 캐롤 공연과 행운권 추첨행사도 펼쳐졌다.
한국가정 호스트와 주한미군 장병들은 서울시청의 공식 행사가 끝난 후 각 호스트의 가정으로 초대받아 만찬을 즐겼다.
주한미군 초청 크리스마스 가정 파티에 초대받은 장병들은 “한국인들은 아주 친한 친구가 아니면 초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 양국이 앞으로도 우정과 혈맹의 관계를 맺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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