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갖기
지원 프로젝트 실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6.26. 00:00

수정일 2004.06.26. 00:00

조회 1,472




직업교육 받은 여성들에게 실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마련

취업하는 것이 고시 만큼 어렵다 하여 '취업고시'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여성들 사이에는 취업을 못하면 시집이라도 가자는 뜻에서 '취집'이라는 말이 등장, 여성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높은 취업의 벽을 느끼게 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여성 취업의 현실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여성 일자리갖기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실시해온 각종 직업전문교육을 받은 취업 희망 여성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지난 상반기에 964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총 1천600명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직업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기술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적응력과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시청 및 민간 기업체 일자리 발굴 … 올 9월~11월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

서울시는 이를 위해 시청 산하기관을 비롯한 민간위탁기관, 공공민간단체 뿐 아니라 일반 민간기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발굴한다.

특히 일반 민간기업의 경우 비숙련자를 장기간 고용하는데 따른 부담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건비는 서울시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기업체 등은 사업장 소재지와 가까운 여성발전센터, 또는 여성인력개발센터로 오는 8월 10일까지 업무분야별 필요인원 등을 파악하여 신청하면 된다.

『여성 일자리갖기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의 경우 별도의 모집 안내를 거쳐 이번 달 말부터 각 센터의 취업상담창구에서 방문 상담을 통해 접수한다.
시행기간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 여성들의 근무조건은 60일 동안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는 파트 타임 형태. 일당으로 3만원이 주어진다. 이는 훈련받은 전문인력임을 감안해 행정서포터즈 일당 수준으로 책정된 것.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직업교육과정 수료생 가운데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여성이나 수도권 등 타지역 직업교육과정 수료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각 지역 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처 안내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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