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가스안전시설 무료점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3.22. 00:00

수정일 2005.03.22. 00:00

조회 1,363


가스안전점검은 연 2회, 보일러점검은 8월~10월 예정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가스안전시설 및 보일러 무료점검이 있을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삶의 용기를 주기 위해 기초생활 수급가정의 가스렌지, 보일러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중 10,000여세대에 해당하는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보일러 점검은 시기를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가스안전점검시 콕크, 호스, 밸브 등에서 불량품이 발견될 경우 무료 교체 된다.
또한 겨울철 동파된 보일러의 무상 수리 및 청소도 계획하고 있다.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부품 교체는 연 2회 상반기와 하반기에 하게 되며, 보일러 청소 및 겨울철 보일러 동파수리는 해당업체의 유휴기간인 8월~10월에 있을 예정이다.

가스시설 안전점검에 나선 업체는 서울, 대한, 극동, 한진, 강남도시가스 총 5개회사로, 이들 업체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무상점검에 나서고 있다.
보일러 점검에 나서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역시 이 일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해 호스 등 173개 불량부품 발견, 새것으로 교체

지난 해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10,000여세대의 가스시설 및 보일러 점검을 실시하였다.

연 2회 점검에서 콕크, 호스, 노즐 등 총 173개의 이상부품을 발견하여 교체하였다. 특히 상처난 호스 등 호스에 관한 불량이 123개를 차지해 이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요구됐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10세대, 독거노인 20세대의 노후된 가스렌지를 교체하여 가스 기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단체 및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의하여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어르신 등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생활에 보다 더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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