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쉽, 테크놀로지, 성장'주제로 개최되는
'여성 다보스 포럼'
세계의 정·재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800여명의 여성지도자들이
서울에서 모인다. '세계 여성지도자회의 (Global Summit of Women)」가 내년 5월 27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일명 '여성을 위한 다보스 포럼'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회의는 세계
정치·경제·NGO 여성계 리더들이 모인 협의체로, 지난 90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하여 2004년 서울회의가
11번째. 서울회의는 지구촌 80여개국 800여명의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제는 '리더쉽,
테크놀로지, 성장'이다. |
| 그동안 여성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가 여러 차례
열렸으나, 이번 회의는 정부 수립이후 최대규모의 여성국제회의가 된다. 회의 주최기관인 GSW사무국은 2004년
회의에는 특별행사를 기획하여 세계의 영향력 있는 여성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조직위원장에 김성주, 운영위원장에 변도윤씨 등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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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2003년도 모로코 회의
참석자를 중심으로 한국조직위원회 (Korea Host Committee)를 조직하기로 결의하여, 지난 9월24일
국내 각계각층의 여성지도자들이 서울시청에 모여 2004년 회의 명칭을 ‘세계여성지도자회의’라
선정했다. 이날 조직위원장에(추진위원장) 김성주, 운영위원장에 변도윤, 홍보위원장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자문단장에 이경숙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 정부지원단장에는 황인자 서울시
복지·여성정책보좌관이 추대했다. | 한국조직위원회 사무국은
(재)서울여성에서 운영하며 서울여성플라자 5층에 두고 있다. 특히 한국조직위원회는 국내 여성계 원로 및 여성지도자를
중심으로 한국조직위원회 100인 모임을 결성하여 총회, 분과회의 및 특별행사를 위해 자문을 구하고 회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한국의 문화, 역사 및 여성을 소개하고 600년 서울의 전통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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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적이고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전세계 여성들의 시선 집중
2004년 회의는 기존 회의와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전세계 여성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 제1회 세계여성지도자상 시상 ▶ 여성기업인박람회(WEXPO:
Women's Trade Show) ▶ 여성기술선구자 오찬 프로그램 ▶ 20여개국 여성 경제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방문
▶ 포춘지가 선정한 국제파워 50인에 선정된 여성과 함께하는 포럼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여성기업인박람회는 국내·외 7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한국 여성기업인 뿐만 아니라 대기업, 중소기업은 물론 이 회의에
참여하는 많은 여성기업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 여성기업인박람회도 개최, 국내외 70여개 기업이 참여
20여개국에서 참여할 외국무역사절단과 국내의
여성기업 및 많은 기업 들과 동종업종간 상담,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것이며 참여한 많은 외국기업인들에게 한국 IT
기술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회의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국가 수반급 여성들이
내한하고, 여성각료 원탁회의에는 한국의 지은희 여성부장관을 공동의장으로 하여 각국의 여성각료 40여명이
서울회의에 참여한다. 글로벌 기업인 휴렛패커드 CEO인 칼리 피오리나와 유수한 IT 기업의 CEO도
방문할 예정이다. |
| 한국조직위원회에 참여하는 여성 NGO 및
여성관련기관에서는 분과 회의 및 의제발표 등에 참여하고 문화행사를 지원하며 통역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소외된 여성, 차세대 여성들을 초대하기 위해 기금마련 바자회도 개최할 계획이며, 서울특별시와 여성부,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문화 관광부가 후원하고 LG생활건강, 삼성전자, 아시아나 항공 등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허드슨
하이랜드 그룹 등이 협찬한다.
◈ 세계 여성지도자들과
서울의 여성경제인들, 횡적인 네트워크 형성
이번 회의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OECD 국가들 중 아주
낮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에서 개최하여 서울여성플라자 등 서울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소개함으로써 세계가
서울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획기적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세계 여성 지도자들과 서울의 여성 경제인들이
횡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상호 분야별 협력 및 정보교류의 계기를 마련하여, 침체된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서울의 문화와 경제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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