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애인 위한 복지 서비스 업그레이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8.11. 00:00
● ‘여성’이라는 성차별과 ‘장애인 차별’ 이중고 겪는 여성장애인 복지 프로그램 개발 이 땅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천형이나 다름없을 만큼 고되다. 더구나 장애를 겪는 당사자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일 경우 그 고단함은 더욱 크다. 임신과 출산을 선택하더라도 육아와 가사에 따른 육체적, 정신적 부담과 고통을 여성 장애인 스스로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현재 서울시 등록 장애인은 총 24만명, 이 중 33%에 이르는 7만 9천여명이 여성장애인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재가 여성장애인들의 욕구 조사 결과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직업교육 및 취업알선, 결혼 및 가정생활, 임신 및 출산, 자녀양육, 가사부담, 주택구조 개선요구, 여성장애인 자조모임, 여가 사회활동, 가정폭력과 성폭력, 생활 및 노후문제 등에 대한 지원을 절감하고 보다 질 높은 여성장애인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여성장애인 복지증진사업을 공모, 지난 7월 29일까지 여성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거나, 실시예정인 장애인복지관과 여성장애인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서를 접수 받아 총 16개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재가 뇌성마비 여성을 위해 가사와 육아, 밑반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저소득 여성장애인 복지를 위해 웰빙 아로마
치료서비스, 여성 장애인을 위한 주택 개조 사업, 여성청각 장애인을 위한 건강증진학교 등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산후조리와 가사문제가 여성장애인 혼자만이 아닌 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로 판단하고
여성장애인을 위한 도우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문의 :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02-3707-8356) |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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