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차 동시분양 내달 4일 청약접수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2.19. 00:00

수정일 200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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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우선공급 물량, 전체 63.8%인 723가구

올해 서울시 2차 동시분양이 1천134가구로 확정됐다. 이번 2차 동시분양에 참가할 업체와 분양물량은 11개 사업장에 1천776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분 642가구를 제외한 1천13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1차 동시분양 물량보다 392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2차 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분을 빼면 대부분 강서권과 강북권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85㎡) 이하 아파트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63.8%인 723가구로, 특히 이번 동시분양부터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무주택자 우선공급 비율이 종전의 50%에서 75%로 확대돼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차 동시분양 물량 대부분 강서권, 강북권 분포

유일하게 강남권역에서 일반분양 되는 역삼동 개나리2차 아파트 재건축분은 총 541가구 중에서 11평형 178가구와 44평형 6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3호선 도곡역도 가깝다. 주변에 도성초교, 역삼중, 진선여중고가 있고, 테헤란로 남부순환로 등이 있어 접근이 좋다.
이번 2차 동시분양에서 분양업체가 3군데나 몰려있는 양천구는, 목동과 신정동 일대에서 모두 327세대가 분양되는데, 목동 222번지 일대의 대림e-편한세상은 32~56평형대 276가구가 모두 일단 분양된다.
올림픽대로, 성산대교,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이 가깝고, 인근에 정목초교, 양화초교, 신목중, 영도중, 대일고, 강서고, 양정고, 진명여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이밖에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분양되는 두산위브 아파트 164세대는 32~52평형대로,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보라매공원이 가깝다.

이번 2차 동시분양은 오는 27경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내달 4일(목)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주택국 홈페이지(http://housi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 입주예정 아파트는 성동구 행당동 316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208가구와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일대에 지은 118가구 등 모두 9개 단지 11개동, 714가구다.

제2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물량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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