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환경보전 시책 등 '서울의 환경'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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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수달, 딱정벌레...자연 속의 생물이 살지 못하는 환경이라면
우리 인간도 살 수 없다. 고도성장과 경제발전이라는 유일한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대가 있었지만, 이제 인간을
생각하고, 자연을 돌보아야 할 때. 서울시는 환경보전시책의 주요내용과 분야별 환경정보를 담은 『2003 환경백서 :
서울의 환경』을 발간했다.
| 컬러 화보에는 서울환경헌장과 함께
생태계보전지역인 둔천동, 밤섬, 진관외동, 방이동, 탄천 등의 푸른 자연을 사진으로 담았고, 2003 서울환경작품공모전 수상작으로
꼽힌 환경 관련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포스터들을 실었다. 목차를 펼치면, 1부 환경현황과 2부 분야별 서울의 환경 두 분야로
나뉘어 있는데, 총 335페이지에 걸쳐 대기환경 ·물환경 · 폐기물관리 · 기타환경보전대책 · 자연환경 · 환경관리기반확충 ·
시민참여확대 · 지구환경보호 등 분야별 정보들이 충실하게 담겨있다. 부록부문에는 환경주요일지 · 서울시 환경관련조례(규칙) ·
환경용어 · 환경관련 주요인터넷주소록을 수록하여, 서울의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대기와 수질 환경기준 이내, 생태계 보전 대책도
적극 추진
◈ 대기·수질 환경과 폐기물 관리
『2003 환경백서 : 서울의 환경』에 따르면, 서울의 2003년도
환경분야예산은 1조6천911억원. 서울시 전체 예산의 14.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02년도 1조5천633억원 보다
8.2% 증가한 액수이다. 또한 분야별 서울의 환경 현황을 살펴보면, 대기환경은 계속적인 대기질개선대책으로 인해
미세먼지를 제외한 모든 항목이 환경기준 이내였다. 아황산가스(SO2)는 WHO
권고기준인 0.015~0.023ppm 보다 훨씬 낮은 0.005ppm 으로 나타났고, 오존(O3)은 2001년 0.015ppm에서 2002년 0.014ppm으로, 일산화탄소(CO)의 경우는
0.9ppm에서 0.7ppm으로 각각 수치가 낮아졌다. |
| 단, 미세먼지의 경우 지난해까지 봄철 황사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남에 따라, 2002년 평균 76㎍/㎥로 다소 증가하였다. 서울의 물환경 항목에서는 한강수질현황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데, 상수원수질개선 특별종합대책에 따라 한강의 수질이 각 지점별로 많이 개선되고 있음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끓이지 않고 마시는 믿음직스러운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가 펼치고 있는 각종 시책들도
안내한다. 서울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은 자동차가 내뿜는 시커먼 매연이나, 강으로 흘러드는 폐수 뿐이 아니다. 각 가정에서
무심코 내다버리는 쓰레기도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 서울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지난해 1일 평균 1만2천52톤으로 기록됐다.
그 가운데 48.6%인 5천852톤이 재활용되었고, 소각된 양은 6.4%인 775톤, 나머지 45.0%의 생활폐기물 5천425톤은
매립되었다.
◈ 생태계 보전과 그린트러스트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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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수질, 대기, 토양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도
좋지만, 훼손되지 않은 생태계보전지역을 찾아 잘 관리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도 중요한 일. 이에 서울시는 다양한
생물군이 살고, 자연성이 높은 지역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2003 환경백서 : 서울의
환경』은 지난해 추가로 지정된 송파구 방이동 · 탄천(강남구와 송파구의 경계 하천) · 은평구 진관내동 ·
암사동(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지역 등 생태계보전지역 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 또한 민선 3기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의 중점시책인 “생활권 녹지 100만평 늘리기”
사업과 “서울 그린트러스트 운동” 등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벌이고 있는 적극적인 환경운동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공원녹지가 부족한 곳에 실질적인 녹지공간을 만들고,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며, 시민과 기업 ·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하는 “서울 그린트러스트 운동”을 추진하는 등 푸른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주요시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2003 환경백서』보려면
- 서울시 환경국 홈페이지 <녹색서울환경방 http://env.seoul.go.kr> _ 오는 20일부터 검색가능 - 시내주요서점 및 정부간행물판매센터에서 판매
(가격 5000원) - 환경관련 기관 및 단체 환경과목 선택학교, 도서관에서 열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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