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94~1960년 건립한 건축물 대상.. 문화재 등록
추진
서울시는 문화유산 보존을 통한 서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서울 시내에 남아 있는 오래된 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다음달 31일까지 접수한다. 제보 대상 건축물은 1849년부터 1960년 사이 서울시내에 세워져 현재 남아
있는 건축물로서 주택이나 이·미용실, 세탁소 등 건물, 공장·다리·터널 등 산업 관련 구조물, 사무소·학교 등 공공 시설물 등이다.
여기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나 시인이나 소설가 정치인 등 유명 인물들의 생가나 거주지, 활동 근거지로
활용됐던 건축물도 주요 제보사항이다. 그러나 1930년대를 전후해서 대규모로 세워진 도시형 한옥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내년 6월까지 실시되는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의 연구용역 결과와 시민제보를 바탕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나
시설물은 문화재청에 건의해 문화재로 등록하도록 할 계획이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건물에 대해서는 세제지원이나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등 자체 계획을 수립해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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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할 사항은 해당 건축물이나 시설물의 주소와 사용용도 등을 각 자치구
문화공보과나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서울시내에 남아있는 등록문화재는 절충식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 청사(1926년), 최초로 내화·내진 설계를 적용한 사무소 건물인 중구 남대문로 한국전력
사옥(1928년), 석조·철근 콘크리트로 지은 고딕양식 건축미가 뛰어난 서대문구 이화여대 파이퍼홀(1935년), 중구 정동
이화여고 심슨관(1915년), 종로구 화동 구 경기고등학교(1938년) 등 8곳이 있다.
* 문의: 서울시청 문화재과
3707-9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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