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사업비 6억원, 32개 단체에 지원
뇌성마비인들과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 정신지체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흥겹게 즐기는 풍물놀이
프로그램 등 장애인들도 나와 다르지 않다는 인식을 넓히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장애인인식개선사업』 지원대상이 확정되었다. 지난
해 12월 서울시가 장애인 관련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접수된 55개 사업 중 장애인인식개선사업 운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선정된 것. 이에 총 32개 단체가 올해 장애인인식개선사업을 후원받는 대상으로 선정되어, 1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중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비장애인과의 교류 활동 및 여가활동을 돕는 등 자유주제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사업』
분야는 재단법인 ‘청소년과 사람사랑’의 ‘살맛나는 우리동네 만들기’ 등 25개 사업을 선정, 총 4억원이 사업비로 제공된다.
또 지정공모사업 분야는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의 여성 장애인 자립생활 및 모성권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 및 보급사업,
‘열린세상국민문화운동본부’의 장애인종합예술제 등 7개 사업을 선정, 총2억을 지원키로 했다.
▣ 화상 장애인 위한 문화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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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된 사업들은 특히 장애인과 시민들이 한데 어울려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한데 어울리는 ‘우리함께’ 프로그램, 장애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공예교실 등은
장애인들도 나와 다르지 않다는 인식을 깨우치는 등 잘못된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국화상인협회가 제안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은 화상으로 인해 장애를 입은 화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장애인인식개선사업이 시작된 9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사업으로 113개 사업에 대해 총
42억8천3백만원을 지원했다. |
▶ 2004년 장애인인식개선사업 선정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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