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학교 만들어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2.26. 00:00
⊙ 학교 숲 조성 위한 열띤 토론 … 도심 속 녹지공간 ‘푸른 학교’ 만들자 모래 먼지 이는 운동장과 담장 밑에 만들어진 초라한 화단이 전부였던 우리들의 학교가 푸른 나무 우거진 환경 친화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담장을 허물고 푸른 쉼터가 조성된 학교는, 아스팔트 길과 아파트에 둘러싸여 자연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도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좋은 환경 학습장이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유롭게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녹지와 공원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렇게『생활권녹지 100만평 늘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교공원화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어제 오후 2시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2004년 학교공원화 워크샵』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학교공원화사업의 대상학교 교사와 학부모, 재단법인 서울 그린트러스트와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 관계자,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푸른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 학교 담 허물고, 생태연못 만들고 … 올 한 해 75개 학교 공원화
![]() 학교공원화 사업이 마무리되고, 생태 학습장과 나무 그늘 시원한 산책로가 조성된 학교의 경우, 무엇 보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사업 초기에는 단순 녹지조성에 불과하던 학교공원화 사업은 2001년부터 학교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은 초등학교 41개교, 중학교 20개교, 고등학교 11개교 기타 3개교 등 총 75개교에 대해 담장을 허물고,
푸른 나무를 가꾸는 학교공원화 사업을 벌인다. |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