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8년 국내
부동산시장 전면개방 이후 꾸준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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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의 외국인 토지 매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위축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고 외국 자본의 유치를 위해, 지난 98년 6월
외국인토지법이 개정돼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전면 개방됨에 따른 것이다. 올 9월말현재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시내
토지는 총 7천428필지 284만890㎡(86만여평)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89만여평에 달하는 여의도 면적에 약간
못미치는 크기다. | 이에따라 개방전 98년 6월까지 45건에 불과하던 외국인 토지 취득
건수는 ▲98년 하반기 462건 ▲99년 660건 ▲2000년 1천5건 ▲2001년 1천164건 ▲2002년 1천225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 미국 국적의 해외동포들이 가장 많이 매입
외국인들은 올해 3/4분기에만 1천525억원에 달하는 260건,
2만9천415㎡(8천898평)을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매입 토지현황을 취득 주체별로 보면 외국국적을 지닌
해외동포가 산 토지가 210건, 1만7천671㎡(373억원)며 순수 외국인은 45건, 3천689㎡(69억원)이었다. 또
외국법인 및 정부단체는 1천227억원에 달하는 8천55㎡(5건)을 매입했다. 국적별로는 미국계가
190건(2만1천131㎡·1천48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유럽계 9건(840㎡·13억원), 일본
10건(649㎡·13억원), 중국 8건(693㎡·7억원), 기타 아시아 및 그외 국가가 43건(6천102㎡·153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특히 미국계 해외교포의 매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 취득 용도별로는 주거용과 상업 용지가 각각
231건(1만7천58㎡·374억원), 20건(9천882㎡·1천283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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