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부 마감일 10월
31일...고지서에 집 잃은 미아 사진 게재
서울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227만명에 대한 금년도 정기분 종합토지세 총 5천447억원이 각 자치구별로 부과됐다. 서울시는
납부마감일인 10월 31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5%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10월말까지
빠짐없이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etax.seoul.go.kr 또는 한글주소:서울시세금)을 통해 가정이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낼 수 있으며, 고지서를 들고 가까운 금융기관을 찾아가 직접 납부할 수도 있다.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못 받은 사람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재발급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정기분 종합토지세 대상자 중 외국인들에겐 별도로 영문안내고지서를 동봉하여
보냈으며, 시각장애 납세자 1천623명에게는 점자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최대한
제공했다. 특히 고지서와 겉봉투에 60명의 미아 사진 및 인적사항을 게재하여 잃어버린 아이를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 부동산 보유세 강화방안에 따라
과표적용비율 상향
2003년 종합토지세는 정부의 부동산보유세 강화 방안에
따라 개별공시지가의 32.3%이던 과표적용비율이 35.2%로 상향조정돼 평균 2.9%P 올랐다. 개별공시지가
인상분(4.23%)이 반영돼 2002년 부과세액과 비교할 때 종합토지세 총액이 676억원 증가(4천771억원
→ 5천447억원)했다.
자치구별로 비교해보면, 강남구가 942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최고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중구 564억원, 서초구 508억원, 송파 412억원의 순으로 서울의 25개
자치구중 4개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44.5%(2,426억원)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도봉구는
75억원으로 서울시 최저 수준이며, 금천 86억원, 중랑 90억원, 강북 99억원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4개구를 포함 서대문, 관악, 은평, 노원, 성동 등 9개구를 합해도 907억원에 불과해 강남구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고지서 1건당 서울시 평균세액은 24만원으로 이를 자치구별로 비교해보면, 중구가
1건당 120만3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종로 65만6천원, 강남 65만3천원, 서초 46만5천원,
영등포구 33만7천원 등이었다. 반대로 노원구는 1건당 7만4천원으로 가장 낮으며 도봉구
8만4천원 은평구 11만원, 관악 11만3천원, 양천구 11만5천원 순이었다. 이는 중구 등은
도시중심지역으로서 개별공시지가가 주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법인 등이 큰 규모로 소유하기 때문이며,
노원구 등은 주거지역으로서 소형아파트가 많이 있어 작은 규모로 각각 부과되는 등 지역별 특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자치구별 종토세 부과 상·하위 5개 자치구
내역
구
분 |
구 청
명 |
부과세액(억원) |
‘2003 |
‘2002 |
상위 5개구 |
1 |
강 남 구 |
942 |
871 |
2 |
중 구 |
564 |
497 |
3 |
서 초 구 |
508 |
442 |
4 |
송 파 구 |
412 |
344 |
5 |
영등포구 |
310 |
280 |
하위 5개구 |
1 |
도 봉 구 |
75 |
64 |
2 |
금 천 구 |
86 |
78 |
3 |
중 랑 구 |
90 |
80 |
4 |
강 북 구 |
99 |
86 |
5 |
서대문구 |
106 |
93 |
→ 고지서 1건당 평균세액 대비 상·하위 5개구 내역
구
분 |
구 청
명 |
부과건수 |
부과세액 (단위:
억원) |
건
별 평균세액 |
상위 5개구 |
1 |
중 구 |
46천건 |
564 |
1,203천원 |
2 |
종로구 |
47천건 |
309 |
656천원 |
3 |
강남구 |
144천건 |
942 |
653천원 |
4 |
서초구 |
109천건 |
508 |
465천원 |
5 |
영등포구 |
92천건 |
310 |
337천원 |
하위 5개구 |
1 |
노원구 |
155천건 |
115 |
74천원 |
2 |
도봉구 |
89천건 |
75 |
84천원 |
3 |
은평구 |
101천건 |
111 |
110천원 |
4 |
관악구 |
97천건 |
109 |
113천원 |
5 |
양천구 |
109천건 |
125 |
115천원 |
※ 기타 사항 - 금년 종합토지세 과세대상 토지중
전국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높은 땅은 “중구 명동2가 33의 2 우리은행 명동지점, 1㎡당 3천330만원”로
(종토세 적용과표는 공시지가의 35.4%인 1㎡당 1천1백78만8천2백원)이며, - 주거지역 가운데 가장
비싼 토지는 “강남구 도곡동 164의 1 포스코트아파트로서 1㎡당 315만원”로 (종토세 적용과표는 공시지가의
35.7%인 1㎡당 1백1십2만4천5백오십원)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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