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래유산 경춘선 폐철도 등 선정…SNS 이벤트 진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11.06 13:59

수정일 2020.11.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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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개방된 ‘경춘선 폐철도노선’ (노원구 소재)

2017년 11월 개방된 ‘경춘선 폐철도노선’(2018 서울사진공모전 최우수상 김석순)

도심 속 산책길로 변신한 ‘경춘선 폐철도노선’, 태권도의 세계화를 이끌어낸 ‘국기원’, 화려한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서울의 휴일’ … 이 세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11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이라는 점이다.

서울시는 매달,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11월의 미래유산에는 2017년 11월 18일 전 구간을 개방한 ‘경춘선 폐철도노선’, 1972년 11월 30일 대한태권도협회 중앙도장으로 최초 개관한 ‘국기원’, 1956년 11월 21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휴일’이 선정되었다.

① 경춘선 폐철도노선

1939년에 조성된 경춘선은 현재의 제기동역 근방에서 춘천까지 이어지는 노선이었으나, 2010년 경춘선 복선화 및 직선화 사업으로 일부 폐철도 노선이 생기게 되었다. 서울시는 도시재생 방식으로 폐선을 원형 그대로 활용하여 ‘경춘선 숲길’로 공원화하고 2017년 11월 전 구간을 개방하였다. 경춘선 폐철도 노선은 폐선 되기까지 약 67년간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하는 역할을 했던 철로로 보존 필요성을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경춘선 폐철도노선’에는 시민을 위한 산책로는 물론, 오픈 갤러리와 등록문화재 제300호인 화랑대역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이 큰 요즘, 경춘선 숲길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옛 추억을 떠올리며 산책을 하는 것도 코로나블루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1972년 11월 개관한 ‘국기원’ (강남구 소재)

1972년 11월 개관한 ‘국기원’

② 국기원

태권도의 위상을 세계로 드높이는 ‘국기원’은 1972년 11월에 개관하였다. 국기원은 세계 태권도 대회를 주관하고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화에 기여하는 등,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을 전 세계에 보급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국기원’은 우리나라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알리기 위하여 1973년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세계태권도연맹을 발족하는 등 태권도 세계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태권도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세계 스포츠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가지게 되는데 기여하였다.

1956년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휴일’

1956년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휴일’

③ 서울의 휴일

‘서울의 휴일’은 1956년 11월 개봉하여 화려한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던 영화이다. 이 영화는 5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세련된 표현기법과 잘 짜인 구성을 보여주며, 서촌, 청계천, 덕수궁, 남산 등 50년대 서울의 모습이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영화 ‘서울의 휴일’은 기자와 의사 부부가 보낸 휴일을 여러 가지 사건과 함께 그려낸다. 당시 현학적이며 영어를 섞어 쓰던 신세대들의 말투를 볼 수 있으며, 남녀가 함께 맥주를 마시는 장면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서울 상류층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이달의 미래유산 11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이달의 미래유산 11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카드뉴스와 흥미로운 읽을거리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의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또한,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미래유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는 태권도에 관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하여 2021년도 미래유산 다이어리를 5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당첨자는 11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미래유산 SNS의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어야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미래유산’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470개의 미래유산이 지정되어 있다.

문의 : 문화정책과 02-2133-2546 ,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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